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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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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국기독교인들이 저명한 워렌 목사가 한국 방문에서 주는 메시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워 집회에 참여하였으며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하여 귀를 기울이는 사람도 많았다. 과연 세계적으로 이름난 목자가 오늘의 한국교회에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일까를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았다는 소리가 들린다. 세습을 일삼으며 자기 사욕을 채우던 일부 목회자들에게 경고를 주는 메시지가 있었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여 많은 유익이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성공적인 교회 목회사역만을 하신 분에게 예언적인 메시지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일지도 모르나 하나님의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라는 그분의 메시지가 개인과 교회에 관한 메시지에 그친다면 아쉽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부흥의 문제를 뛰어넘어 미사일이 난무하는 남북관계에 고민하는 한국인들에게, 생각의 자유마저 빼앗긴 북한동포에게 주는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었다. 대통령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환대의 영광에 감읍할 것이 아니라 부시대통령과 갈등하며 사실상 반미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그에게 전해주는 충고의 메시지가 있기를 기대하였다. 남한 정권에 바른 말을 못한다면 북한에 가서 기독교인을 잔인하게 죽이는 독재자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나단 선지자처럼 독재자의 죄를 지적하는 것이 진정 전해야 할 메시지이며 기독교 교리적 복음은 그들이 세운 허수아비 교회에서 이미 외우고 있는 것들이다. (가증스럽게도 북이 보낸 팩스 문장에 "주님의 가호와 평강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써 보냈다고 한다)

워렌 목사는 교회 부흥의 목적은 이웃에게 봉사하기 위함이라 설교하였다. 교회만을 살지우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야 할 것을 주문하신 옳은 말씀이다. "이웃"은 불행한 개인을 지칭하기 쉬우나 우리가 돌보아야 할 가장 중요한 이웃은 교회가 속한 국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설명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워렌 목사는 북한에서 복음을 외쳐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북한방문에 마음이 설레였을 것이지만 북한은 그가 상상하는 세상이 아니다. 벌써 북으로부터 조그련 위원장 만남 불가 통보를 받았다는 뉴스이다. 남북장관회의에 대한 불만이 워렌 목사의 북한 방문에 장애가 되었다는 맹랑한 구실을 붙였다 한다. 그들에게 농락당하고 있음을 속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만인에게 존경 받는 목자가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여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희롱당하는 것은 치욕이며 엄히 책망받을 일이다. "내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목적대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외치는 설교는 훌륭한 설교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자고 외쳐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잘못된 지도자가 물러가기를 원하시는데 그 자의 만세무궁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잘못된 기도이다)

<... 오늘의 어려운 이 상황을 보고만 있는 어리석은 참으로 불충(不忠)한 종들아! 이 땅이 너무나도 어려운 위기(危機)에 처해 있으나 온 백성에게 전하지 못하는 참으로 어리석은 종들과 불충한 종들이 참으로 이 나라의 어려운 처지를 입술을 벌려 선포(宣布)해야 될 터인데 아직도 이 나라의 위기를 어려움을 보면서도 말 한마디 못하는 참으로 어리석은 종들을 참으로 우리 주님께서 책망하노라...> (2005.9.18)

< 우왕좌왕 이럴까 저럴까 저 것이 맞는지 이것이 맞는 지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 말씀만 외쳐대면서 그 일을 바로 감당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고 하면서 그 일을 감당하지 못하면 제일 화인 맞은 자들이 아니겠는가! ...> (2004.10.4)

노대통령 워렌 목사 접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개신교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꼽히는 릭 워렌(52) 목사를 접견하고 세계평화와 한국교회 발전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워렌 목사의 한국방문은 한국교회와 신도들에게 큰축복"이라며 청와대 방문에 사의를 표시했다. 워렌 목사는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고 만나서 영광스럽다"며 청와대 접견이 이뤄진 데 대해 각별한 사의를 나타낸 뒤 "9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에 뵙기를 기대한다"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안부를 전했다. 워렌 목사는 이어 "(노대통령) 각하를 사랑하고 각하를 위해 기도하는 미국민들의 인사를 전해드린다"며 "(어젯밤)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모인 10만 신도들이 각하를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워렌 목사 초청 콘퍼런스 준비위원장인 오정현 서초동 "사랑의교회" 목사와 김장환 극동방송 사장 등이 배석했다.
-(서울=연합뉴스) 06-07-14

“피치못할 사정으로 강위원장과 만남 어려워”통보
북한 미사일 발사 불똥이 결국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평양국제대성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14일 오경우 서기장 명의의 팩스를 우리민족교류협회에 보내 17일 금강산에서 갖기로 한 미국 새들백교회 릭 워런 목사와 강영섭 조그련 위원장간의 만남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뤄지기 어렵게 됐다고 통보했다. 오 서기장은 팩스에서 “강영섭 위원장은 갑자기 제기된 피치못할 사정으로 금강산에 나갈 수 없게 되었으므로 릭 워런 목사와 만나는 문제는 추후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하였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미안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주님의 가호와 평강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북한측은 지난 10일 오서기장 명의의 팩스를 협회에 보내 평양국제대성회에 관한 실무 논의를 위해 17일 금강산에서 강 위원장이 워런 목사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었다. 오 서기장은 팩스에서 ‘피치못할 사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 서기장은 13일 저녁에도 협회 앞으로 팩스를 보내 금강산 회동 무산에 대한 북측의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평양국제대성회에 릭 워런 목사를 초청하는 문제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측은 이 사업(평양국제대성회)을 진행해나가는데 우리민족교류협회를 믿고 시작했다”면서 “연맹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평양국제대성회 개최문제를 끝까지 귀 협의회와만 실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민족교류협회 송기학 이사장은 “조그련으로부터의 팩스가 장관급회담 결렬로 북한측 대표단이 조기 귀환한 직후에 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미사일 발사와 남북장관급회담 결렬 등에 따른 한반도의 긴박한 정세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그러나 오 서기장이 이번에 ‘미안하게 됐다’고 언급했고 워렌 목사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하겠다고 여지를 두었기 때문에 평양대성회와 관련한 만남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형 전문기자 thlee@kmib.co.kr 06-07-14

“목적향해 온 성도가 나아가야 건강한 교회” 
릭 워런 목사와 새들백교회 사역자들이 14일 한국 교회에 전한 ‘목적이 이끄는 교회’ 세미나는 부흥과 성장을 부르짖던 목회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모인 2만2000여명의 목회자들은 교회 부흥을 갈망하는 열기로 가득했고 사후 각막·장기기증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를 돕는 사랑 실천도 잇따랐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는 기도하는 성도들과 교계 지도자,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20여 실행위원들의 헌신이 있었다. 목회자 세미나 강의 내용 중 6대 원칙을 요약,소개한다.
1.목적이 이끄는 교회를 세우라
성경은 교회에 다섯 가지 목적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예배),네 이웃을 사랑하며(사역),제자를 삼고(전도),세례를 주며(성도의 교제),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훈련)이다. 그러나 대부분 교회는 5가지 목적 중 한두 가지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5가지 목적이 균형을 이뤄야 건강한 교회가 된다. 새들백교회는 5가지 목적에 따라 각각의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계마다 서약서를 쓰고 실천할 수 있는 사역팀을 만들도록 한다. 성도들이 함께 교회의 목적에 관한 성경말씀을 공부하라. 교회의 목적을 제시하는 구호와 목적 선언문을 만들라. 주일 예배의 설교와 교회 조직,예산과 행사 등 모든 것을 이 목적에 맞춰 재구성해야 한다.
2.지역 사회를 전도하라
전도 대상을 분석하라. 우리 지역에 사는 사람의 연령,미혼자와 기혼자 혹은 이혼 가정의 분포,소득 수준,화이트 칼라인지 블루 칼라인지,기독교에 대한 태도,관심사 등을 분석하라. 그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교회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바꾸라. 새들백교회의 목회자들은 넥타이를 매지 않는 셔츠 차림으로 단상에 오른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그것을 친근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불신자들의 현실적인 필요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워야 한다. 사도 바울도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몇몇 사람을 구원코자 함”(고전 9:22)이라고 했다. 만약 기존 교회가 불신자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새로운 예배를 마련하거나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3.군중을 예배로 끌어들이라
전도받은 자들이 예배에 참석했을 때 거부감을 느낄 만한 것에 대해 교회도 점검해야 한다. 불신자를 교회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변화된 삶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존 성도들이 인내와 성숙함을 발휘해야 한다. 매주 전세계 수백만 교회에서 수천 가지 형태의 예배가 드려진다. 전통적인 예배 형식만을 고집하지 말고 교회의 목적을 위해 과감히 새로운 예배를 시도하라. 처음 교회를 찾는 자들이 느낄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가장 좋은 주차공간을 비워두고 안내자를 곳곳에 배치하며 안내부스를 설치하고 미리 음악을 틀어놓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4.등록 교인을 만들어라
예배 출석자들을 등록 교인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선 새신자를 위한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분위기란 다름아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성장하는 교회는 서로 사랑하고,서로 사랑하는 교회는 성장하게 마련이다. 평안하지만 강한 새가족반이 필요하다. 새들백교회는 등록 교인들에게 교회와 사역을 함께 하겠다는 서약을 받고 있다.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새신자들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면 된다.
5.성숙한 교인을 키우라
교회는 무엇보다 헌신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신자들에게 구체적으로 헌신을 요청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헌신을 얻을 수 없다. 교회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신자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교인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엇인가에 헌신하길 원하고 있다.“말씀 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 4:19) 왜 성숙한 교인이 되지 못하는가. 네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삶의 방향을 점검하지 않고(애 3:40),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먹지 않으며(신 8:3),배운 것을 적용하거나 실천하지 않으며(약 1:23∼25),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벧전 2:9).
6.핵심 멤버에게 사역을 위임하라
평신도를 믿고 교회 일을 맡겨라. 그리고 신뢰하라. 목회자 혼자서 교회 일을 다 하려고 하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항상 사역의 비전을 사람들 앞에 펼쳐둬라.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면 하나님의 역동적인 사역에 선택받을 수 있다는 귀한 사실을 교인들에게 알려줘라. 실수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 새들백교회는 1주일에 한 가지씩 실수를 하라고 권한다. 실수하지 않는 것은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다. 매번 실수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새로운 실수는 무궁한 발전을 위한 초기 단계다. 교회나 성도들의 모습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공통된 것은 하나님이 섭리 아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사는 것이다. 목회자들은 항상 “어떻게 해야 내 교회를 성장시킬수 있을까”라고 묻지 말고 “무엇이 교회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가” 질문해야 한다. 21세기 한국 교회가 은혜로 충만하고 새롭게 부흥되길 축원한다.
정리=유영대 김지방 기자
ydyoo@kmib.co.kr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4-10-4-foolish.htm
http://www.micah608.com/5-9-18-unfaithful-servant.htm
http://www.micah608.com/6-5-10-unsuitable-ms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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