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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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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체제의 실상을 알자는 주장은 맞는 말이지만 그러나 실상을 알고 그들의 편에서 이해하고 도와주자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신봉하는 사상이나 정책이 잘못된 것이며 악한 것임을 분별하지 못하면 화를 당하게 된다. 악하고 무례한 주장을 계속하여 이해하고 용인한 결과 "미사일로 무장된 장군님의 군대가 남한을 지켜주니 감사하라"는 말을 듣는 치욕을 당하게 된다. 그것이 한낱 유치한 장난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실제로 핵 미사일을 조준하여 발사하는 테러집단이라는 데에 심각성이 있다.

송두율이 제창했다는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것이 선악의 가치를 따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해 주자는 논리이다. 역대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세현 정동영 이종석 등이 내재적 접근법으로 북에 접근한 결과 오늘날 대한민국에는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분별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 김정일이 미사일을 발사하며 남한을 위협해도 그것은 선도 악도 아닌 하나의 정치적인 사건이 되어버렸다. 북한이 미일 제국주의로부터 남한을 보호하고 있으니 쌀 50만톤(50톤 드럭으로 1만대 분량)을 바치라고 요구해도 김정일의 입장으로 보면 통큰 지도자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의가 무너진 사회의 실상을 보며 사리를 분별할 나이의 청년대학생들이 의분을 가질만도 하건만 그들은 조용하기만 하다. 선악을 분별하지 않기로 하는 "내재적 접근법"의 사상으로 세뇌된 결과이다. 하나님과 사탄을 동등한 입장에서 보자는 악마사상의 연장선상에 있는 위험한 사상이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08)

위 말씀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하시는 선한 것이 무엇인가? 가장 먼저 정의를 행하라 하신다. 이것이 미가608 메시지의 중심이다.

北이 南 지켜준다는 ‘선군’ 무엇인가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 기조연설에서 북측이 "선군이 남측에 안전도 도모해주고 남의 대중들이 선군의 덕을 보고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남측이 강력 반박함에 따라 북측이 강조한 "선군"의 뜻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군(先軍)은 글자 그대로 군(軍)이 모든 일에 앞선다는 의미다. 선군사상, 선군혁명, 선군정치 등으로 활용되는 선군은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이념으로, 미국과의 대결 속에서 체제를 지켜주고 나아가 강력한 전쟁억지력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북한은 주장한다. 선군정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95년 1월 1일 포병중대인 "다박솔 초소"를 시찰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국방위원장은 당시 시찰에서 "우리는 미국놈들과 판가리 싸움(결판)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해 선군정치가 미국과의 대결 속에서 "생존방안"으로 모색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 이후 북한에서는 정치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선군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원군(援軍)과 군민일치가 강조되기도 했다. 선군정치는 김일성 주석의 사후 일시적 통치방식으로 보였으나 최근 들어서는김 주석의 주체사상과 같이 김 국방위원장의 확실한 통치이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군정치가 "김정일 주의"로 승격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김 국방위원장은 "내가 최근 한 10년 동안 일하면서 얻은 결론은 군대를 강화하고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튼튼히 다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이라며 선군정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제국주의 침략책동이 계속되는 한 군사중시.국방중시는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아가야 할 전략적 노선"이라며 "내가 총대를 중시하고 선군정치를 하는 한 우리나라는 끄떡없다"고 강조했다고 북한언론은 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06-07-12

정부, 장관급회담서 6자회담복귀 촉구
북, 한미군사연습 중단 및 쌀.경공업원자재 요청
남북장관급회담 이틀째인 12일 우리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현재 정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결단하는 길이라며 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북측은 이에 대해 상대방 지역의 성지와 참관지 제한 철폐, 내년부터 한미합동군사연습 중지,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요구하고 쌀 차관 50만t과 경공업 원자재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8.15 때 우리측 당국 대표단의 평양방문을 제의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1시간 30분 가량 열린 전체회의에서 각각 이같은 내용으로 기조발언을 했다고 우리측 회담대변인인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실장이 전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은 이날 기조발언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강한 유감과 단호한 입장을 전달하고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해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이관세 실장은 이와 관련, “우리측은 유관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를 북측이 강행한 것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다며 유감을 표명했다”면서 “특히 우리측을 사정거리로 하는 스커드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다는 것은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무색하게 하는 행위로 도저히 납득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우리측은 또 추가 발사가 이뤄질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악화될 것이라며 추가 발사 중단을 촉구한 뒤 “6자회담이 문제해결의 가장 효과적인 틀인 만큼 지체 없이 복귀해 9.19 공동성명을 하루속히 이행하는 것이 유관국 뿐 아니라 북측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측은 특히 “남북은 6자회담을 통해 핵문제 해결과 동시에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북측의 6자회담 복귀 결단”이라고 지적한 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촉구했다고 이 실장은 전했다.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책임참사는 이에 대해 정세변화의 영향을 받지 말고 6.15 공동선언의 이행을 통해 정세를 위협하는 제반요인을 제거하자고 전제한 뒤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6.15 공동선언 7돌이 되는 내년부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완전히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측은 또 상대방 체제와 존엄을 상징하는 성지와 명소, 참관지를 제한 없이 방문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8.15 평양 통일대축전 때 남측 당국 대표단의 방문을 제의했다. 북측은 이와 함께 국가보안법 철폐를 재차 요구했다. 북측은 아울러 동포애와 인도적 협조를 한 단계 발전시키자며 쌀 50만t과 경공업 원자재 제공을 요청한 뒤 추석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고 화상상봉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우리측 이관세 실장은 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한 북측 반응과 관련, “7월6일 외무성 대변인이 밝힌대로 이해해 달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북측의 ‘선군(先軍)’ 주장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북측은 이날 선군이 남측의 안정도 도모해 주고 남측의 광범위한 대중이 선군의 덕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 장관은 이에 대해 “누가 남쪽에서 귀측에게 우리 안전을 지켜달라고 한적이 있느냐”며 “우리의 안전을 도와주는 것은 북측이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을 하지 않는 것이며 북측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 사거리 만큼 남북 간 거리도 멀어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우리측은 이와 함께 지난 달 6.15 행사를 전후해 북측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이 한나라당을 비난한 것과 관련,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재차유감을 표시하고 재발방지 조치 촉구했다.

-부산=연합뉴스 입력 : 2006.07.12 13:25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what-micah608.htm
http://www.micah608.com/4-10-4-foolish.htm
http://www.micah608.com/5-10-15-foolish-bastard.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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