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이사야 칼럼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강남 압구정동 길에 들어서면 이곳이 혹시 독일 어느 도시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여기에도 저기에도 눈에 뜨이는 것은 BMW BENZ LEXUS 등 휘황한 차들이다. 그 배경에는 현대차에 대한 불만도 한 몫하고 있다. 해마다 노조가 임금인상을 주도하여 평균 5천 6천만원을 받는다하며 경영주는 수천억의 비자금을 빼돌려 고발을 당하며 차량가는 외제차에 뒤지지 않게 인상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반감을 가지고 차라리 외제차를 구입하는 심정일 것이다.

이러한 외제차 선호풍조가 만연되면 이 나라는 어찌 되는 것일까. 돈을 가진 자들이 (귀족노조를 포함한다) 자기의 허영심을 충족시키는 동안에 서민들이 공산주의 사상으로 물들어 간다. 극빈층 서민들은 "차라리 나라가 뒤집혀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며드는 것이다. 부자들의 사치와 허영은 공산주의 사상이 자라는 온상이 되어 머지않아 자기들의 모든 것을 빼앗기는 세상을 불러 온다.

<...이 땅위에 이렇게 많은 어려움과 잘못된 생각과 공산주의(共産主義) 사상으로 물들어가는 악의 세력들이 왜 생겨난 줄 아느냐?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자기에게 맡겨진 그 일을 감당(勘當)하지 않으면서 ....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것은 절대로 않고 자기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들이 하고자하는 일을 채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그르치며 많은 물욕(物慾)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에 많은 사람들을 더욱더 악의 길로 이끌어간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으랴! 하나님이 두려운 줄 알면 절대로 그런 일을 행할 수 없느니라...> (2005.10.17)

튀고 싶은 충동 -허영심
독일 정부는 옛 동독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러 곳에 공장을 지었다. 그중 하나가 2001년 세운 폴크스바겐 공장이다. 공장 전체를 유리로 지은 이곳에선 럭셔리 대형차인 페이톤을 만든다. 하루 20여 대를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비틀.골프 등 소형차로 유명한 폴크스바겐은 페이톤으로 고급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덩치가 크고 성능만 좋다고 럭셔리차가 아니다. 브랜드 힘이 쌓여야 한다. 페이톤은 2002년 미국에 들어갔지만 힘 한번 못 쓰고 3년 만에 철수했다. BMW.벤츠와 겨뤄 성능.품질에선 뒤질 게 없었지만 브랜드에서 밀렸다. 아직까지 일본 진출은 엄두도 못 낸다. 위기에 빠진 드레스덴 공장의 구세주는 한국이다. 지난해 페이톤은 국내에서 잘 팔렸다. 독일 본사에서도 깜짝 놀랐다. 올해 5000대 정도 생산할 예정인데 한국에서 온 주문량은 900대에 달한다. 그러니 "한국이 드레스덴을 살렸다"는 말이 나온다. 올해 상반기 1156대가 팔려 수입차 모델 부문 1위에 오른 렉서스 ES350도 마찬가지다. 한국이 미국 다음가는 큰 시장이다. 이 차는 현대차 쏘나타와 경쟁하는 도요타의 캠리를 기본으로 만들었다. 플랫폼(차체 뼈대)과 엔진.변속기 등이 캠리와 대부분 같다. 전륜구동이다. 미국에선 "캠리에 고급 옵션을 다 붙여 렉서스로 치장한 차"라는 평가도 나온다. 본거지인 일본(일본명 윈덤)에서도 대우를 못 받아 연간 1000대를 겨우 판다. 유럽도 시원찮다. 그런데 한국에선 날개를 달았다. 캠리와 같은 차라는 것을 아는 소비자가 별로 없는 데다 경쟁차인 BMW 530, 벤츠 E320보다 가격이 20~30% 싼 6000만원대다. 트렁크는 넓어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고 실내는 대단히 정숙하다. 상반기 수입차 랭킹 2위(960대)에 오른 아우디 A6 2.4는 어떤가. 아우디가 자랑하는 4륜구동 기술 "콰트로"를 달지 않아 가격이 5000만원대로 저렴한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 대당 가격이 1억5000만원이 훌쩍 넘는 벤츠 뉴S500도 10위(436대)에 들었다. 이런 비싼 고급차가 판매순위 10위에 끼는 나라는 한국뿐이라고 한다. 한국은 미국.유럽.일본의 소비자와 무엇이 다를까. 자동차 평론가 황순하씨는 "아직까지 자동차의 성능이나 브랜드의 역사를 따져 수입차를 사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튀고 싶은 충동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향이 짙다"고 말한다.
-김태진 기자, 중앙일보 06-07-11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12-3-1-doomed-nation.htm
http://www.micah608.com/5-12-30-robbery.htm
http://www.micah608.com/5-10-17-2-evil-bahavior.htm
http://www.micah608.com/5-12-3-2-doomed-nation.ht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글쓴이
6700 살았다하나 죽은 종교들! 운정참존교회 강단에서 희망을 보다 2024-05-17 isaiah
6699 빼앗긴 나라에도 봄은 올 것인가 2024-05-11 isaiah
6698 나라를 도둑맞고 대통령과 교회마져 침묵하면 ... 2024-05-08 isaiah
6697 "개새*들아! 바르게 안할 거면 내려와!" 2024-05-07 isaiah
6696 사실상 헌법1조. 대한민국 권력은 선관위로부터 나온다 2024-05-03 isaiah
6695 선거조작 사탄에 맞서 5만 교회가 뭉치면 죽은 나라가 산다 2024-04-29 isaiah
6694 선거주권을 빼앗긴 3.1운동 4.19 정신 후예들이여! 2024-04-27 isaiah
6693 분별력이 마비된 광대들! 희망을 살린 유일한 정당 2024-04-25 isaiah
6692 사전투표함 표도둑을 방임한 대통령 2024-04-23 isaiah
6691 지지층을 모멸한 국힘당, 돌맞아 죽어야 할 선관위 판사넘들 2024-04-22 admin
6690 '부정이 없다' 할 때에 어찌 뒤엎는가 두고보아라 2024-04-20 admin
6689 "나라를 바로 세우자" 국민들이 나설 때가 되었구나 2024-04-18 admin
6688 "부정이 없다" 할 때 어떻게 뒤엎을 것인지 지켜보아라 2024-04-16 admin
6687 피해자? 공범? 의심받는데, 비상조치하세요 2024-04-14 admin
6686 행정 입법 사법 언론 모두 뒤엎는 단계에 들어섰다 2024-04-12 admin
6685 표도둑 맞은 줄도 모르고 수사할 의지도 없는 무능당 2024-04-11 admin
6684 신디 제이콥스 예언자 "한국인들이여! 힘모아 의로운 투표를 하십시오" 2024-04-09 admin
6683 표를 지키려는 의지도 능력도 없이 표만 달라는 바보당 2024-04-09 admin
6682 언론도 검찰도 판사도 양심이 죽어버린 부패한 나라 2024-04-07 admin
6681 이승만의 '독립정신' (기독교 자유민주 입국론)을 이어갈 세력 2024-04-05 admin

대전 유성구 덕명동 191-6   Tel :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