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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중반 미국의 북한에 대한 공격은 핵문제에서 다른 문제로 옮겨 가고 있다. 미국은 북한 문제가 핵문제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북한 문제를 핵으로부터 다른 문제들로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확대시켜 나가기 시작했다. 작년 여름부터 미국에서 나오는 북한관련 발언들은 핵문제에서 점차 인권문제에 그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는 핵을 어떤 집단이 소유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위험도도 달라진다고 한 북한민주화동맹 황장엽 위원장의 말이 사실로 증명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핵무기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소유한 집단이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독재 집단이라면 그것은 제제해야할 악의 축이 분명 한 것이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마약 밀매와 위조화폐, 가짜담배 유통까지 일개 마피아들이나 행할 범죄행위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벌리고 있으니 이는 반드시 제거해야할 명분을 더해주고 있다. 9.11이후 미국은 안전하지 못한 나라이며 미국이 안전한 세계가 되도록 현재의 세계를 바꿀 것을 대전략의 근간으로 삼았다.
2001년 1월 부시 미국 대통령은 대 의회 연설에서 북한과 이라크를 악의 축이라고 했다. 악의 축의 본뜻은 (제거의 대상)이란 뜻이다. 기독교에 국가의 근거를 두고 있는 미국이 어느 상대를 악이란 말로 표현했을 때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악이란 뜻은 그 나라의 정부를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국민도 포함하는 것인지 모호하다. 결국 미국은 이라크 전에서 이라크 국민을 미국의 편으로 만들지 못했다.
이라크 전쟁이후 미국은 악의 축 대신 “폭정의 전초기지” 란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독재 정권과 그 폭정에 시달리는 국민을 철저히 가려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북한정권을 폭정의 하나로 규정한 미국은 앞으로 폭정을 공격목표로 삼을 것이며 폭정으로부터 인권탄압에 시달리는 국민은 죄가 없으며 미국은 이들을 보호 할 것이라 선언했다.
이제 미국은 인권문제에 이어 또 하나의 카드, 위조화폐 문제로 북한을 압박 하고 있다. 핵문제는 핵을 만들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면 상도 받을 수 있는 일이며 인권문제를 개선하면 국제사회의 칭찬까지 가능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조지폐는 앞으로 만들지 않겠다고 하면 지금까지 만들었다는 범죄사실을 고백하는 일이 되어 처벌 받아야 할 일이 되고 만다.
이제 북한의 마약 밀매까지 드러나 김정일 독재정권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폭정의 전초기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범죄 집단이 되고 말았다. 미국은 이미 방코델타 아시아은행의 거래중지를 통해 북한의 자금줄을 엄청나게 조이고 있다. 국민들이 굶어 죽어가고 대량 탈북사태가 생겨나도 끄떡없을 것 같던 김정일 정권이 다가오는 압력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기위한 정확한 명분을 찾고 공격의 화살을 집중 하고 있다. 늦었지만 한국정부도 미국을 비롯한 자유민주주의 세력과 발맞춰 북한에 인권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위조화폐와 마약밀매에 대한 책임을 강력하게 물어야 마땅할 것이다.
-김기혁 기자 http://www.freenk.net/ 06-04-03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5-30-conclusi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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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중반 미국의 북한에 대한 공격은 핵문제에서 다른 문제로 옮겨 가고 있다. 미국은 북한 문제가 핵문제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북한 문제를 핵으로부터 다른 문제들로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확대시켜 나가기 시작했다. 작년 여름부터 미국에서 나오는 북한관련 발언들은 핵문제에서 점차 인권문제에 그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는 핵을 어떤 집단이 소유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위험도도 달라진다고 한 북한민주화동맹 황장엽 위원장의 말이 사실로 증명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핵무기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소유한 집단이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독재 집단이라면 그것은 제제해야할 악의 축이 분명 한 것이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마약 밀매와 위조화폐, 가짜담배 유통까지 일개 마피아들이나 행할 범죄행위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벌리고 있으니 이는 반드시 제거해야할 명분을 더해주고 있다. 9.11이후 미국은 안전하지 못한 나라이며 미국이 안전한 세계가 되도록 현재의 세계를 바꿀 것을 대전략의 근간으로 삼았다.
2001년 1월 부시 미국 대통령은 대 의회 연설에서 북한과 이라크를 악의 축이라고 했다. 악의 축의 본뜻은 (제거의 대상)이란 뜻이다. 기독교에 국가의 근거를 두고 있는 미국이 어느 상대를 악이란 말로 표현했을 때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악이란 뜻은 그 나라의 정부를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국민도 포함하는 것인지 모호하다. 결국 미국은 이라크 전에서 이라크 국민을 미국의 편으로 만들지 못했다.
이라크 전쟁이후 미국은 악의 축 대신 “폭정의 전초기지” 란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독재 정권과 그 폭정에 시달리는 국민을 철저히 가려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북한정권을 폭정의 하나로 규정한 미국은 앞으로 폭정을 공격목표로 삼을 것이며 폭정으로부터 인권탄압에 시달리는 국민은 죄가 없으며 미국은 이들을 보호 할 것이라 선언했다.
이제 미국은 인권문제에 이어 또 하나의 카드, 위조화폐 문제로 북한을 압박 하고 있다. 핵문제는 핵을 만들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면 상도 받을 수 있는 일이며 인권문제를 개선하면 국제사회의 칭찬까지 가능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조지폐는 앞으로 만들지 않겠다고 하면 지금까지 만들었다는 범죄사실을 고백하는 일이 되어 처벌 받아야 할 일이 되고 만다.
이제 북한의 마약 밀매까지 드러나 김정일 독재정권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폭정의 전초기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범죄 집단이 되고 말았다. 미국은 이미 방코델타 아시아은행의 거래중지를 통해 북한의 자금줄을 엄청나게 조이고 있다. 국민들이 굶어 죽어가고 대량 탈북사태가 생겨나도 끄떡없을 것 같던 김정일 정권이 다가오는 압력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기위한 정확한 명분을 찾고 공격의 화살을 집중 하고 있다. 늦었지만 한국정부도 미국을 비롯한 자유민주주의 세력과 발맞춰 북한에 인권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위조화폐와 마약밀매에 대한 책임을 강력하게 물어야 마땅할 것이다.
-김기혁 기자 http://www.freenk.net/ 06-04-03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5-30-conclusion.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