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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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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강연을 들으시면 7년전부터 외쳤던 미가608 메시지의 주제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이 되지않으면 이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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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국민행동 아카데미 월례강좌(국민행동본부 주최)가 2006년 3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은 李長春 前오스트리아 대사와 김성욱 미래한국신문 기자가 연사로 나섰다. 다음은 "홍색 반역의 물결"이라는 제목으로 李長春 前오스트리아 대사가 한 강연 내용이다. 워낙 내용이 감동적이라 全文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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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색反逆의 물결
 - 平等의 阿片으로 權力게임을 일삼는 電波독재-
 
 序頭 
 
 ‘韓나라"--韓族국가--의 역사에서 대한민국만큼 성공한 적이 없다. 奇蹟같이 기아와 절대빈곤을 추방했다. 한국은 20세기 후반의 세계에서 傳統국가로는 가장 높이 뜬 나라가 됐다. 그러니까 한반도의 정치역정 중에서 韓國의 建國보다 더 위대한 사건은 없었다
 
 1. 이 자리에 招請(초청)해 주시고 紹介(소개)해 주신 데 감사합니다. 
 2. 오늘 한국 基督敎(기독교)의 최고 殿堂(전당)에서 이 많은 저의 同時代人(동시대인)들과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여깁니다. 감개가 무량합니다. 해외에서 오랫동안 태극기를 달고 다니면서 한국을 대표한 저의 職業外交官(직업외교관) 배경은 사실 이런 모임과는 거리가 멉니다. 늘 韓國을 擁護(옹호)해야만 했고 절대로 한국을 批判(비판)할 수는 없었습니다. 
 3. 그러나 國家(state)에서의 봉직을 끝내고 社會(society)로 복귀한 마당에 평생 애써 봉사한 奇蹟(기적)의 대한민국이 가당찮은 反逆의 물결에 휩싸여 표류하고 있는 것을 좌시할 수가 없습니다. 직업군인과 직업외교관은 국가에 奉仕(봉사)한 후에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 예사입니다. 그러나 오늘 여기에 참석하신 분들을 포함한 수많은 往年(왕년)의 愛國戰士(애국전사)들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 度(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反逆(반역)의 물결에 언젠가는 우리 大韓民國이 삼켜질 수 있음을 傍觀(방관)할 수 없습니다. 
  겉으로는 합법적으로 국가의 권력을 장악한 政治勢力(정치세력)이 奇異(기이)하게도 그 국가를 상대로 황당한 권력의 反逆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피땀으로 일궈낸 기적의 대한민국을 잘못된 나라로 치부하여 그 正體性(정체성)을 冒瀆(모독)하며 變造(변조)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 反逆의 일부로서 진행되고 있는 ‘역사裁判(재판)’에 우리가 바친 一生(일생)이 汚辱(오욕)을 당하는 것은 물론 우리가 渾身(혼신)을 다해 성공시킨 나라의 將來(장래)가 抵當(저당)잡히는 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4. 사실상의 國庫强奪(국고강탈)로 2000년의 소위 남북정상회담을 買收(매수)한 金大中의 ‘햇볕政權’이 감행하기 시작한 권력의 反逆은 盧武鉉의 ‘촛불政權’에 의해 세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그 典型(전형)은 ‘퍼주기‘로 북한의 공산왕조를 살리고 聯邦制(연방제)로 한국의 國家正體性(국가정체성)을 변조하는 利敵(이적)반역입니다. 
  - 그 다음은 利敵반역의 연장으로서 국가안보와 통일을 볼모로 잡는 反美반역입니다.
  - 그 중에서 가장 집요하고 소모적인 것은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농락하는 反民(반민)반역입니다. 
 5. 빨리 그런 邪惡(사악)한 권력의 反逆을 꺾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끝장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각계각층의 愛國市民(애국시민)들로 구성된 국민행동본부가 한국이 처한 國難(국난)의 危機(위기)를 물리치는 데 선봉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민행동본부의 大義(대의)에 뜨거운 支持(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그 指導部(지도부)의 勞苦(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진짜세계(the real world)로부터 逃避(도피)하는 低質(저질) 리더십
 
 6. 盧武鉉을 필두로 하는 집권세력 중에는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나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全敎組(전교조)의 일원이 ‘아! X할 대한민국!’이라는 욕지거리를 내뱉은 것은 정치권력이 발급한 反逆의 特許狀(특허장)을 손에 쥐지 않고는 연출할 수 없는 亂舞(난무)의 典型(전형)입니다. 그 욕지거리는-북한의 공산왕조와 내통하고 있는 자들이 대한민국을 咀呪(저주)하기 위한 합창의 歌詞(가사)로서-"우리 민족끼리"라는 新派(신파)조 구호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소위 “民族的 大團結(민족적 대단결)”로 南北이 여하 간에 속히 합쳐져야 한다는 허튼 소리는 이미 오래 전에 김이 빠진 것을 괘념치 않습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解體(해체)를 주장할 수 없으니깐 얼토당토않은 소위 "聯邦制(연방제)"의 탈을 쓰고 赤化統一(적화통일)을 위한 酬酌(수작)을 부립니다. 그런 수작은 "紅色反逆(홍색반역)"이라고 불릴 만합니다. 
 7. 홍색反逆을 주도하는 자들은 북한의 공산왕조가 崩壞(붕괴)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南韓이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데 반대합니다. 그러니깐 그들은 反民主主義 分斷論者(반민주주의 분단론자)들입니다. 그들은 진짜세계(the real world)와 동떨어져 살아 왔기 때문에 暴政(폭정)의 從僕(종복)으로서 민족의 우상과 集團神話(집단신화)를 신봉합니다. 
  기적의 대한민국이 지구상의 가장 실패한 북한의 공산왕조를 흡수하는 방식 이외에 한반도의 통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잘 나가는 "삼성전자"가 不渡(부도)난 어떤 전자회사를 引受(인수)했으면 했지 그런 회사에 합병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진짜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스포츠와 연예는 "진짜 세계"가 아니다
 
 8. 대한민국은 20세기 후반의 세계역사상 가장 성공한 나라입니다. 진짜세계의 경쟁에 참여하여 饑餓(기아)와 絶對貧困(절대빈곤)을 한 世代(세대)만에 추방했기 때문에 기적의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한국이 추구해야 할 국가목표는 진짜세계에서 안전하게 살아남아 참(眞)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통일을 달성하면서 先進世界(advanced democracies)로 진입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이 처한 狀況(상황)은 그런 국가목표를 무난히 성취할 수 없을 만큼 참으로 얄궂고 怪奇(괴기)합니다. 
 9. 진짜세계에서는 한마디로 처절한 經濟大戰(경제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세계를 향해 소위 開發獨裁(개발독재)시대에 추진한 輸出立國(수출입국)의 기치 하에 세계 12大 무역국가로 부상했습니다. 꿈같은 사실입니다. 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아직도 세계 40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나라의 표면상 인프라는 일견 대견스러워졌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인프라는 매우 貧弱(빈약)한 편입니다. 우리 경제가 명실 공히 선진세계의 벽을 허물고 그 속으로 파고들어가 단단해지자면 갈 길이 아직도 아주 멉니다. 앞으로 100년 동안 진짜세계에서 낙오되지 말아야 선진세계의 멤버십을 확실하게 딸 수 있습니다.
 10. 예를 들어 스포츠(sports)나 演藝(연예)·娛樂(오락)은 진짜세계가 아닙니다. 其實(기실)은 그것들이 진짜세계로부터 逃避(도피)하거나 진짜세계를 隱蔽(은폐)하는 데 단단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월드컵(World Cup)이 금년에 獨逸(독일)에서 개최되어 참 다행입니다. 만약 2007년에 개최된다면 2002년처럼 ‘붉은 악마의 政治(정치)’ 같은 것이 재연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조류독감(avian influenza)으로 금년도의 월드컵(World Cup)이 연기될지 모른다는 소리가 없지 않습니다만, 天機(천기)에 속하는 것을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11. 선진세계에서는 스포츠가 정치화될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스포츠는 스포츠 이상으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88서울올림픽’을 유치한 것 자체부터 ‘2002 월드컵’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스포츠가 본격적으로 정치화되어 오고 있는 것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정치권력은 스포츠에 깊숙이 관여해왔습니다. 그렇게 된 근본원인은 물론 한국의 民度와 풍토에 있다는 것을 탓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12. 과거 蘇聯(소련)은 東西冷戰(동서냉전)이 한창이던 1956년 멜번올림픽(Melbourne Olympics) 이래 거의 1위를 유지하면서 東獨(동독)과 함께 1972년 뮌헨(Muenchen)ㆍ1976년 몬트리올(Montreal)ㆍ1980년 모스크바(Moscow)ㆍ1988년 서울(Seoul)에서 각각 1위와 2위가 될 만큼 金메달을 독차지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국가 자체가 消滅(소멸)되고 말았습니다. 15년 전에 무너진 共産圈(공산권)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演藝(연예) 娛樂(오락)을 全體主義(전체주의) 체제유지의 도구로 악용했습니다. 기묘하게도 東西冷戰(동서냉전)의 主戰場(주전장)이던 한국에서 냉전의 주역이던 蘇聯(소련)과 그 속국인 東獨(동독)이 마지막으로 올림픽에 참여한 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한편, 브라질(Brazil)은 다섯 번이나 월드컵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러나 선진세계의 문턱에 올라서기는 아직 요원합니다. 월드컵 우승은 선진세계의 德目(덕목)과는 무관합니다. 진짜세계에서 優勝(우승)해야만 선진세계에의 入門資格(입문자격)이 생깁니다. 
 
 현재와 미래에 자신이 없으니 과거를 戰場으로 선택
 
 13. 過去(과거)는 진짜세계가 아닙니다. 소위 ‘過去史(과거사)’라는 말은 歷史(역사)라는 말을 억지로 代用(대용)한 엉터리 造語(조어)입니다. 역사는 정치권력의 恣意(자의)대로 ‘바로 잡아 다시 고쳐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역사의 捏造(날조)입니다. 역사의 사실을 규명하는 것은 權力作用(권력작용)으로부터 유리된 역사학자들의 몫으로 두어야 합니다. 진짜세계는 대한민국이라는 國家共同體(국가공동체) 전체가 참(眞)현실에서 우승하고 또한 未來(미래)의 우승을 보장받기 위해 刻苦(각고)의 努力(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세계입니다. 과거에 매달려 국가의 轉向的 進路(전향적 진로)를 무시하면서 진짜세계를 외면하는 逆走行(역주행)을 일삼는다면 그것 또한 반역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盧武鉉의 사람들은 진짜세계를 등지고 소위 ‘過去史 청산’을 무기로 권력 플레이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과거는 감당하기 쉽고 현재와 미래는 벅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과거’의 占領(점령)에 급급한 나머지 현재와 미래를 팽개치며 과거를 恨(한)풀이 정치의 好材(호재)로 삼고 있습니다. 
 
 평등이란 아편: 平鈍化, 平貧化, 平亡化 초래
 
  
 14. 진짜세계에서는 平等(평등)의 阿片(아편)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權力의 生計(권력의 생계)’를 姑息的(고식적)으로 꾸려갈 수 있다손 치더라도 국가공동체를 持續的(지속적)으로 구제할 수는 없습니다. 
  공산주의가 사망함에 따라 ‘歷史의 종언(the end of history)"이 선고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승리로 낙착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貧富(빈부)격차의 解消(해소)에는 特效藥(특효약)이 없다는 것이 再確認(재확인)되었습니다. 오직 競爭의 原理(경쟁의 원리)에 따라 漸次的(점차적)으로 貧富(빈부)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을 뿐입니다. 빈부에는 萬能藥(만능약)이 없습니다. 
  盧武鉉의 권력 배후에는 죽은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하거나 平等의 阿片(평등의 아편) 중독에 걸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平準化(평준화)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平準化(평준화)로는 無限競爭(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진짜세계에서 勝者(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平準化의 副作用(평준화의 부작용)을 경계해야 합니다. 평준화의 後果(후과)는 지독할 수 있습니다. 
  모두를 鈍才(둔재)로 만드는 ‘平鈍化(평둔화)’와 모두를 가난하게 만드는 ‘平貧化(평빈화)’를 초래하여 결국 모두를 망치는 ‘平亡化(평망화)’로 落伍(낙오)사태를 빚어낼 수 있습니다. 
  인간의 不平等(불평등)은 개인의 타고난 육체적, 知能的(지능적), 정서적 差異(차이)는 물론 그가 속한 국가의 條件(조건) 및 時代與件(시대여건)의 差異(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그것을 솔직하게 是認(시인)해야만 진짜세계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건국의 아버지 李承晩, 기적의 어머니 朴正熙
 
 
 15. 물론 한 국가가 진짜세계에서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國家指導者(국가지도자)의 리더십 資質(자질)입니다. 企業의 勝敗(기업의 승패)가 최고경영자(CEO)의 力量(역량)에 달려있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한국의 성공은 한 마디로 建國(건국)의 아버지 李承晩(이승만)과 奇蹟(기적)의 어머니 朴正熙(박정희)가 발휘한 위대한 리더십의 산물입니다. 
 16. 李承晩은 순수 國産(국산)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朝鮮王朝(조선왕조) 시대에 태어났지만 8.15解放(해방) 직후 70老軀(노구)로 還國(환국)할 때까지 그가 살았던 곳은 미국입니다. 근 40년을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李承晩은 미국에서 博士(박사)학위를 받은 學者(학자)풍의 言論人(언론인) 출신으로 그가 남긴 文筆의 足跡(문필의 족적)은 결코 범상하지 않습니다. 
  그는 대한제국 때부터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上海(상해)임시정부의 초대 大統領(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李承晩은 한반도에서 "소비에트 朝鮮공화국(a Soviet republic of Korea)"의 출현 가능성을 일찍이 1933년에 경고할 만큼 철저한 反共의 先覺者(반공의 선각자)이었습니다. 
  건국 대통령 李承晩은--한국의 救援(구원)을 위해 神(신)이 내린 구세주(deus ex machina)처럼--카리스마(charisma)와 智慧(지혜)를 발휘하여 대한민국을 건국했고 공산주의자들의 南侵挑發(남침도발)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냈습니다. 
  그의 탁월한 文士(문사)배경과 그의 투철한 反共思想(반공사상)과 그의 두터운 미국緣故(연고)야말로 한국의 出生(출생)과 生長(생장)을 위한 씨앗이었습니다. 한국의 始祖(시조)는 李承晩입니다. 
 17. 한편, 北韓에서는 "극동紅軍(홍군) 독립특별 제88여단 제1대대장" 출신인 33세의 청년 金日成(김일성)이 점령국 소련으로부터 권력을 순탄하게 讓與(양여)받았습니다. 1945년 10월 14일 평양에서 개최된 소련군 환영 군중대회에서 金日成은 "民族의 영웅"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조선 공산주의자에게 낯설었던 金日成은 스탈린主義者답게 그의 과거를 베일에 감추어 조작했으므로 아직도 그의 身上(신상)의 많은 것이 불투명합니다. 中學(중학) 중퇴의 학력을 가졌던 그는 본명 ‘金成柱(김성주)’를 버리고 傳說的(전설적) 독립투사 ‘金日成’의 이름을 따 改名(개명)할 만큼 정치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모스크바에서 특별 군사훈련을 받았습니다. 金日成의 武士(무사)배경과 그의 풋내기 年輪(연륜)과 그의 소련緣故(연고)는 한반도에 流血(유혈)이 낭자하고 북조선에 厄運(액운)이 닥칠 징조였습니다. 
 18. 한국의 기적을 탄생시킨 朴正熙도 李承晩처럼 순수 國産(국산)은 아니었습니다. 일본식 敎育(교육)을 받고 日本軍 將校(일본군 장교)로 임관된 배경을 가진 朴正熙는 그 時代(시대)의 보통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最高經營者(최고경영자)의 資質(자질)을 가진 엘리트였습니다. 
  朴正熙는 5.16革命(혁명)을 주도하여 國家發展(국가발전)의 모델로 日本(일본)을 벤치마킹했습니다. 그에게 익숙한 나라는 日本이었습니다. 
  그는 輸出立國(수출입국)을 향해 유교적 紀律(기율)로 日本式(일본식) 경제모델과 美國式(미국식) 기능주의를 접목시켜 개방형 開發獨裁(개발독재·developmental dictatorship)를 强行(강행)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을 개발도상권의 優等生(우등생)으로 만들었습니다.
  초근목피로 허덕이던 판에 "잘 살아 보세"를 위해 소위 "低姿勢(저자세)" 외교로 韓日國交(한일국교)를 正常化(정상화)시켜 浦項(포항)제철과 京釜(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資金(자금)을 확보했습니다. 越南戰(월남전)에 투입한 韓國軍(한국군)이 소위 "傭兵(용병)"이라는 지탄을 받는 가운데 戰場(전장)의 군인들이 송금해 온 月給(월급)과 軍需(군수)업체가 벌어들인 外貨(외화)로 工業韓國(공업한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천을 마련했습니다. 
  소위 ‘저자세’와 위험을 감수한 朴正熙의 勇氣(용기)와 리더십으로 기적의 한국이 탄생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고 아무 때나 될 수 없는 것을 해냈습니다. 
 
 민주국가에선 제도가 영웅이다
 
 19. 超强大國(초강대국) 미국을 잘 아는 李承晩이 美國에 줄을 댔고 경제대국 일본緣故(연고)를 가진 朴正熙가 日本 흉내를 낼 수 있었던 결과 오늘의 한국이 平和(평화)와 繁榮(번영)을 누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不世出(불세출)의 두 英雄(영웅)이 國民國家(국민국가·nation-state)로서 한국의 國家建設(국가건설·nation-building)을 해냈습니다. 절대로 그것을 예사로 여기면 안 됩니다. 
 20. 그러나 소위 ‘民主化(민주화)’를 실현한 것처럼 자부하는 한국의 政治勢力(정치세력)은 저들이 잘나고 잘해서 한국이 이 만큼 된 줄로 착각하고 傲慢(오만)하기 짝이 없습니다. 건국의 아버지와 기적의 어머니를 怨望(원망)하고 憎惡(증오)합니다. 悖倫兒(패륜아)처럼 행세합니다. 
  수천 년 동안의 굶주림과 가난으로부터 해방된 결과가 바로 그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美國의 恩惠(은혜)를 反美로 갚고 日本과의 紐帶를 하찮게 여기는 반면 中國에는 부질없는 秋波(추파)를 던지고 北韓의 暴政(폭정)을 부양하며 감쌉니다. 그러니깐 한국은 밥술께나 먹고사는 나라치고는 세계에서 가장 어지럽고 고립된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소위 南南(남남)갈등이라는 파괴적 國論分裂(국론분열)을 惹起(야기)하는가 하면 ‘우리 민족끼리’라는 허망한 同族主義(동족주의) 정치로 외교적 외톨이 신세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21. 우리가 왜 이 지경이 되었습니까? 그 가장 큰 이유는 朴正熙의 暗殺(암살)과 그의 죽음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國家經營(국가경영) 리더십이 限界(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에서는 영웅이 탄생할 수 없는 대신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민주적 제도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근대 민주주의의 본산인 英國에서는 350년이 더 걸렸습니다. 민주적 제도가 확립될 때까지는 민주주의에서도 영웅 비슷한 指導者(지도자)가 필요합니다. 
 22. 朴正熙 이후에 배출된 다섯 명의 지도자들은 모두가 순수 國産(국산)입니다. 純粹 國産(순수 국산)에서는 지도자로서 미더운 인물이 아직까지 나오자 않았습니다. 권력형 腐敗(부패)로 본인이나 그 자식들이 이미 監獄(감옥)에 갔거나 언젠가는 大逆罪(대역죄)로 법의 심판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 못합니다.
  그 중에서 처음 두 명은 직업군인 출신으로 ‘스스로의 정치지도자가 될 수 있는 爲人(위인)’들은 아니었습니다. 소위 ‘민주화시대’의 문을 열어주는 守門將(수문장)에 불과했습니다. 
  그 중의 세 번째는 과도기의 職業政治人(직업정치인)으로서 “民族(민족)은 同盟(동맹)보다 낫다”고 바람기를 보이는 寸劇(촌극)을 연출했습니다. 
 
 바보상자를 전파독재의 創劍으로 쓰는 盧
 
 23. 한국이 처한 國難(국난)의 元兇(원흉)은 朴正熙 이후 네 번째로 권력을 장악했던 金大中입니다. 소위 "햇볕 政策(정책)"의 元祖(원조)로서 북한의 世襲(세습) 독재자 金正日에게 막대한 現札(현찰)과 뇌물을 제공하고 이른바 南北頂上(남북정상) 회담을 買收(매수)했습니다. 그것으로 反逆(반역)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金大中은 한국의 民度(민도)와 政治風土(정치풍토)를 자신의 立身(입신)을 위해 최대로 악용한 政治鬼才(정치귀재)로 한국이 앓고 있는 國家的 怪疾(국가적 괴질)의 主犯(주범)입니다. 
  소위 ‘민주화시대’ 이후 다섯번째로 등극한 盧武鉉의 출신배경과 志向(지향)은 참으로 예사롭지 않습니다. 高卒(고졸)인 金大中의 정치養子(양자)로서 같은 고졸인 그가 연출하는 정치는 거의 노략질에 가깝습니다. 말하자면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에 대한 醜行(추행)을 감행하는데 廉恥(염치)가 없습니다. 性醜行(성추행)만이 추행이 아니고 ‘政治醜行(정치추행)’도 추행의 범주에 넣어야 합니다.
 24. 인간 盧武鉉의 대담한 성향과 유치한 資質은 反逆(반역)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출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利敵(이적)·반미·反民(반민)으로 홍색 反逆의 총대를 노골적으로 메는 것은 물론 平等의 阿片(평등의 아편)으로 투표지를 買集(매집)하는 權力(권력)게임에 대단히 능합니다. 
  개발독재시대에도 감히 貪(탐)할 수 없었던 獨斷(독단)·독선·獨走(독주)·독점·獨食(독식)을 주저하지 않으며 ‘바보箱子(상자)’ 텔레비전을 현대판 槍劍(창검)으로 씁니다. ‘電波獨裁(전파독재)’라고 할 만합니다. 
  盧武鉉 후보는 2002년 大選(대선)으로 가던 5월 28일 仁川(인천) 부평역 앞에서 “南北對話(남북대화) 하나만 성공시키면 다 깽판 쳐도 괜찮다. 나머지는 대강해도 괜찮다”고 기염을 토했습니다. 經驗(경험)과 常識(상식)과 理性(이성)을 존중하고 法道(법도)를 중시하는 사람의 입에서는 도저히 그런 쌍스러운 말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가 말한 “깽판”은 미리 권력의 反逆을 예보한 것이었습니다. 세계역사상 유례가 없는 奇想天外(기상천외)의 해괴한 反逆 말입니다. 反逆은 보통 외교관과 같은 ‘公認間諜(공인간첩·licensed spies)’이나 職業軍人(직업군인)·전문 情報要員(정보요원) 또는 反政府集團(반정부집단)이 저지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政權(정권)차원에서 국가를 상대로 하는 反逆이 감행되고 있습니다. 
 
 국가지도자가 迷信을 설파
 
 25. 설상가상으로 한국의 최고지도자 盧武鉉은 탄핵"被告(피고)"에서 풀린 지 열 사흘째 되던 2004년 5월 27일 “競選(경선) 후보 되기 전에 占(점)치고 될 것이란 확신을 가졌다"고 으스댔습니다. "四柱(사주)가 제법 괜찮다고 한다"고 자랑도 했습니다. 延世大學校(연세대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그의 人生觀(인생관)과 意識(의식)의 基底(기저)를 숨김없이 털어놓을 만큼 발가벗는 데 부끄럼이 없었습니다. 
  국가의 首腦(수뇌)가 현대 科學文明(과학문명)을 등지고, 국가의 將來(장래)를 짊어질 잠재적 人材(인재)들에게 迷信(미신)의 ‘위력’을 說破(설파)했습니다. 學力(학력)경쟁의 목표와 意慾(의욕)을 꺾은 셈입니다. 六甲(육갑)으로 짚어내는 占卦(점괘) 속에 富貴榮華(부귀영화)가 보장되어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고 땀을 흘리든지 말든지 하라는 충고나 다름없었습니다. 
  修學(수학)의 功(공)과 가치를 폄하하고 無學(무학)의 惡(악)과 수치를 모르니깐 進步(진보)를 향한 逆境(역경)의 돌파와 格調(각주)의 上向(상향)에 모범을 보이기는 글렀다는 것이 盧武鉉의 ‘六甲(육갑)발언’으로 明白(명백)해졌습니다. 그러니깐 事理(사리)의 優先順位(우선순위)를 제대로 판단할 리 없습니다. 이는 "歷史의 방향성(the directionality of history)"에 대한 認識(인식)의 결여로 試行錯誤(시행착오)와 浪費(낭비)를 일삼고 感性(감성)에 자극되어 나라에 災殃(재앙)의 危險(위험)을 초래할 赤信號(적신호)이었습니다.
 26. 세계에서 大學이 가장 많은 나라에서 연거푸 高卒(고졸)이 권력의 꼭대기를 차지한 시대에 살다보니 국가의 최고지도자로부터 “깽판”치고 “占(점)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단순히 學歷(학력)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최근에 3.1절 골프로 물러난 總理(총리)는 “인생에서 골프는 양보 못해… 그거라도 안 하면 숨 못 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한 사람의 私人(사인)이었다면 문제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朝鮮時代(조선시대)의 領議政(영의정)을 흉내 낸 無爲而化(무위이화)의 고무도장 벼슬이지만 그런 자리에 앉은 그가 公人(공인)의 倫理(윤리)에 그렇게 無心(무심)할 수 없었습니다. 
  朴正熙의 죽음을 따라 "孔子(공자)"가 한국에서 同伴自殺(동반자살)했습니다. 지금 만연되고 있는 각종 쌍소리 및 常識(상식)과 法道(법도)를 일탈한 卑俗(비속)과 淺薄(천박)은 정치지도자의 低質(저질)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盧는 어린 民主主義를 협박
 
 27. 권력의 승부사 盧武鉉은 걸핏하면 “大統領職(대통령직)을 못 해먹겠다”고 투덜대어 왔습니다. 취임 후 2년 半(반) 동안 열두 번이나 그런 식으로 허튼소리(poppycock)를 했습니다. 진정 그만 둘 생각이 있었다면 일찍이 下野(하야)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최고 權座(권좌)에 앉은 사람이 감히 끄집어낼 수 없는 말이 그뿐이었습니까? 
  2003년 10월 國民投票(국민투표)로 “국민에게 再(재)신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놓더니 흐지부지 끝냈습니다. 
  2003년 12월에는 “大選(대선) 不法(불법)선거자금의 규모가 한나라黨 불법자금의 10분의 1을 넘으면 정계를 은퇴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지켰다면 이미 물러났습니다. 
  2004년 6월에는 "新행정수도에 정권의 命運(명운)과 진퇴를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헌법재판소의 遷都 違憲(천도 위헌) 판정이 나자 그것을 비켜가기 위한 便法(편법)으로 소위 ‘행정도시’라는 遁甲(둔갑)을 부리면서 엄청난 浪費(낭비)를 일삼고 있습니다. 
  작년 7월에는 터무니없게 소위 大聯政(대연정)을 위해 "권력을 한나라黨에 이양하겠다"고 선언하여 불법盜聽(도청) 보도로 시작된 "X-파일" 政局(정국)에 끼어들더니 꼬리를 내려버렸습니다. 
  그러고는 결국 남긴 말이 “支持率(지지율) 29퍼센트로는 國政運營(국정운영)이 곤란하니 권력을 통째로 내놓으라고 하면 檢討(검토)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2005년 8월 25일 KBS TV에 출연하여 그런 식으로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脅迫(협박)했습니다. 
 
 盧정권은 3大 불법으로 탄생
 
 28. 경험과 상식과 이성 중에서 한 가지라도 제대로 있다면 그렇게 말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특히 "행정도시"의 편법으로 司法府(사법부)에 挑戰(도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지율 20퍼센트代(대)의 정권이 가소롭게도 굉장한 역사를 만들려고 합니다. 권력의 正當性(정당성)을 의심받는 不法政權(불법정권)이 홍색反逆을 감행하면서 電波獨裁(전파독재)로 권력을 再創出(재창출)하려 합니다. 
 29. 지금 市中(시중)에는 野談(야담)의 하나로 ‘웃기는 사람 시리즈’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盧武鉉이 대통령이라고 우기는 자는 웃기는 사람’이라고 조롱하는 우스개 말입니다. 
  권력을 마음대로 빈정댈 수 있는 民主國家(민주국가)에서는 가능한 弄(농)이지만 2002년 大選(대선) 결과를 否認(부인)하는 民心(민심)의 동향과 무관하지 않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先進民主國家(선진민주국가)의 정치道義(도의)와 法(법)의 관행으로는 오래 전에 盧武鉉이 대통령 자리를 내놓고 청와대를 下直(하직)했었어야 합니다. 그는 2002년 대선에서 명백한 불법으로 當選(당선)되었기 때문입니다.
  - 하나는 資金(자금)의 불법입니다. 盧武鉉캠프는 113억 8천700만 원의 불법자금을 수령했습니다. 국고보조로 받은 123억 원과 문제의 "삼성그룹" 채권 500억 원은 별도입니다. 한나라黨이 "車떼기"로 불법을 감행한 것과 盧武鉉캠프에 의한 불법의 免除(면제) 문제는 별개입니다. 
  - 다른 하나는 中傷謀略(중상모략)으로 감행한 犯法(범법)입니다. 李會昌(이회창) 후보 아들의 兵役(병역)에 관련된 소위 "兵風(병풍)"과-李 후보 夫人(부인)이 "기양건설"로부터 10억 원을 수령했다고 조작한 로비疑惑(의혹)- 및 李 후보가 소위 "최규전게이트"의 주인공으로부터 20만 달러를 받았다고 조작한 陰害(음해) 등 세 건의 중상모략 사건이 모두 大法院(대법원)에 의해 有罪(유죄)로 판결났습니다. 
  大法院은 2005년 5월 소위 ‘兵風(병풍)’을 단죄하면서 그 영향이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黨에 불리하게 작용했음이 명백하다”고 인정했습니다. 
  - 세 번째는 대선 公約(공약)의 違憲(위헌)입니다. 憲法裁判所(헌법재판소)는 2004년 10월 소위 ‘新행정수도법’을 違憲(위헌)으로 判決(판결)했습니다. 따라서 盧武鉉 후보에 의한 수도移轉(이전) 공약의 違憲(위헌)이 확인되었습니다. 
  
 30. 盧武鉉의 大選不法(대선불법)은 내년 2007년의 대선 結果(결과)와 결정적으로 관계가 있습니다. 그의 캠프가 받은 만큼의 不法資金(불법자금)과 그의 캠프가 저지른 만큼의 中傷謀略(중상모략) 및 그의 캠프가 건 만큼의 違憲公約(위헌공약)은 2007년 대선 결과의 수용과 無關(무관)할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그 만큼의 不法大選(불법대선)이 내년의 大選(대선)에서 재연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런 불법은 소위 ‘민주화시대’가 그 恥部(치부)와 僞善(위선)과 虛像(허상)을 드러낸 적나라한 증거로서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絞殺(교살)하는 중대한 反逆罪(반역죄)입니다. 그런 不法大選(불법대선)결과는 拒否(거부)해야 합니다. 다시는 그런 불법을 容認(용인)하지 않기 위한 國民行動(국민행동)이 필요합니다. 전국적으로 벌리는 國民的(국민적) 캠페인이 火急(화급)합니다.
 
  광화문에 촛불부대를 진주시켜 "TV 쿠데타" 감행
 
 
 31. 盧武鉉은 취임 후 겨우 1년 남짓 만에 헌정사상 최초의 彈劾訴追(탄핵소추)를 받았습니다. 그의 救命(구명)을 위해 광화문에 촛불部隊(부대)를 進駐(진주)시켜 ‘TV쿠데타’를 감행한 것은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에 대한 악랄한 醜行(추행)이었습니다. 
  盧武鉉 권력의 醜行(추행)은 여러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을 땅 投機場(투기장)으로 만들며 江南(강남)의 아파트 값을 부채질합니다. 相對的(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등 위에 올라타고 大權(대권)을 잡은 權力集團(권력집단)이 그런 가난한 사람들을 絶對的(절대적)으로 가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가 그런 식으로 권력의 反민주주의 反逆에 의해 무엄하게 농락당하고 있습니다.
 32. 기적의 한국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써만 탄생한 것이 아닙니다. 美國의 出血(출혈)과 後見(후견)과 안보雨傘(우산) 밑에서 오늘의 한국이 태어났고 자랐다는 것을 꿈에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한국의 탄생은 6,000만 명 이상의 살육을 가져 온 인류 최대의 비극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였습니다. 美軍의 死亡者(사망자)만도 40만 명 이상에 달했습니다. 美國이 투하한 두 발의 원자폭탄에 帝國(제국) 일본이 항복했습니다. 결코 우리가 獨立運動(독립운동)을 잘 해서 解放(해방)된 것이 아닙니다.
 33. 韓國은 美國의 후견 하에 건국되어 민주주의를 지향했습니다. 蘇聯이 급조한 北韓은 기본적으로 日帝 治下(일제 치하)보다 나을 것이 없는 전체주의 獨裁國家(독재국가)로 태어났습니다. 
  한반도의 分斷(분단)은 제2차세계대전의 戰後(전후)처리 과정에서 빚어진 국제정치의 산물입니다. 분단을 미국의 책임으로 돌리고 남한 單獨政府(단독정부)의 출범을 욕하는 것은 홍색反逆의 상투적 手法(수법)입니다. 망한 蘇聯에 붙지 않았던 것을 욕하고 굶어 죽어가고 있는 北韓처럼 되지 않은 것을 恨歎(한탄)합니다. 
  解放(해방) 당시 文盲率(문맹률)이 근 80퍼센트이던 우리가 自決能力(자결능력)을 가졌던 것으로 생각하면 커다란 錯覺(착각)입니다. 문맹을 거의 퇴치한 지금의 우리가 완전한 自決能力(자결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自問(자문)해볼 만합니다. 이 땅에서 紅色反逆(홍색반역)이 연출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그런 能力(능력)을 의심케 하는 증거입니다. 
  한국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美國의 後見(후견) 덕분에 그나마 反逆의 결정적 흉한 단계로 접어들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솔직하게 是認(시인)할 줄 알아야만 最惡(최악)의 境遇(경우)를 면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흘린 피로 탄생하고 구제된 나라
 
 34. 한국은 美國이 한반도에서 흘린 피로 救濟(구제)된 나라입니다. 스탈린의 指令(지령)과 毛澤東(모택동)의 諒承(양승) 하에 金日成이 감행한 6.25南侵(남침)전쟁으로 16만 여명의 美軍 死傷者(전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우리 한국 사람들의 救援(구원)만을 위해 美國이 出血(출혈)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美國이 치른 犧牲(희생)의 代價(댓가)로 우리가 살아남았습니다. 홍색 反逆은 우리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애통하게 여깁니다. 우리를 구해준 맥아더 장군을 욕합니다. 그를 戰犯(전범)으로 취급하여 그의 銅像(동상)을 헐려고 합니다. 
 35. 기적의 한국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써만 일궈진 것이 아닙니다. 美國의 安保雨傘(안보우산) 밑에서 미국의 食糧援助(식량원조)로 虛飢(허기)를 면하면서 살아남아 經題(경제)를 建設(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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