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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무현은 김정일과 운명을 함께 할 것" 

3·1절 오후 서울역 광장! 

<국민행동본부>가 주최한 「연방제 赤化음모 저지 국민대회」가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든 8000여명(주최측 추산)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를 주관한 서정갑 본부장은 "오늘은 일제와 맞서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들고 일어났던 3·1운동 87주년을 맞은 날"이라며 "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이 피·땀·눈물을 뿌려 만든 대한민국이 김정일-김대중-노무현 세력의 작당에 의해 위기에 빠졌다"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우리는 연방제 사변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며 "연방제 사변은 6·25사변 못지 않은 국가적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김정일 정권은 그동안 저질러온 국제범죄 행각이 폭로되면서 국제 포위망에 갇혀들고 있다. 이에 식은 땀을 흘리며 비명을 지르는 무리들이 있으니 바로 김대중-노무현 세력"이라며 "그들은 망해가는 김정일 정권과 운명을 같이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들은 김정일과 운명을 같이 하겠지만, 국민행동본부는 대한민국과 운명을 같이 할 각오"라고 밝혔다. 

서 본부장에 이어 연설자로 나선 대한민국 건국에 참여한 원로 인사 이철승 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상임의장은 "北에서는 3·1운동을 기념하지 않는다"며 "해방 이후 박헌영을 비롯한 공산당 세력들은 소련의 신탁통치에 찬성했고, 김일성도 소련군복을 입고 정권을 잡았다"고 말해, 공산주의자들이 "반민족 세력"이란 점을 역설했다. 

그는 "권력을 쥔 현 정권이 방송 등 매체마저 장악, 이대로 가면 6·15합의에 의한 연방제 적화통일이 될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각목을 들고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연방제 적화 음모 분쇄하자"는 구호 선창을 위해 연단에 선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연방제 음모를 따끔하게 혼내줬다"며 "(치매 등)발언은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전 의원 발언을 문제삼는 집권여당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을 상대로 ´별놈의 보수´라고 욕하지 않았느냐"며 "욕하는 대통령은 그대로 두고 잘못하는 전직 대통령은 감싸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6·25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 선원으로 ´흥남철수 작전´의 주역으로 알려진 로버트 러니 씨가 참석, 많은 관심을 끌었다. 

얼마전 전주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는 그는 "흥남철수의 진정한 영웅은 공산주의를 탈출하기 위해 흥남부두에 모여든 피난민"들이라며 "그들의 후손은 지금 위대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러니 씨의 통역은 미래한국 신문 김상철 대표가 맡았다. 통역을 마친 김 대표는 앞서 신혜식 대표가 언급했던 전여옥 의원의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이 6년만에 6·15의 진실을 지적했는데, 이에 열린우리당이 벌떼같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자신들의 급소를 찔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북한민주화포럼´ 이동복 대표는 ´6·15 합의´를 영국수상 쳄벌린이 나치독일과 합의한 것에 비유, 당시 "평화"를 합의했지만 이후 2차대전이 일어났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와함께 6·15 선언이 공산주의 체제와의 합의라는 점 등을 지적, "위헌"이며 "법률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사중 유일한 현역 정치인인 한나라당 이규택 최고위원은 "북한은 3·1운동을 ´3·1 인민봉기의 날´이라 부른다"며 "북한 정권은 독립운동가까지 친일파로 몰아 숙청하는 역사왜곡을 통해 집권한 ´반민족 집단´"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 정권은 조폭들처럼 위폐 제조, 마약 밀매 등을 하고 있는 국제범죄 집단"이라며, ´북한을 압박하면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들어 "노대통령은 공범자가 될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서도 "먼저 북한인권과 탈북·납북자 문제를 제기한 다음 방북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김동길 교수가 나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꼴보기 싫은 사람이 김대중"이란 말로 좌중의 폭소를 이끌어 냈다. 

김 교수는 "그렇게 거짓말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로 장시간을 할애했다. 가장 큰 거짓말로는 "김정일은 식견 있고 믿을 만한 지도자"와 "김정일이 서울에 온다"를 들었다. 

아울러 "김정일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만나는데 작업복 같은 차림으로 나왔다"며 "만일 김정일이 서울에 온다면 우리 대통령도 남대문시장에서 그와 비슷한 옷을 하나 구해 입고 맞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노 대통령에 대한 비아냥도 이어졌다.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말을 12번이나 했다는데, 그럼 물러나면 될 것 아니냐? 임기 5년이 길다고 하는데 그럼 줄이면 될 것 아니냐"며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盧정권은 "반미친북" 정권이라며, "그러나 조국은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적화통일은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죽지 않는다"며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보고 죽을 것이다. 사명이 있으면 죽지 않는다"고 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정권으로 교체만 되면 된다"는 말로 연설을 마쳤다. 

이날 오전 장충동 국립극장 앞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도보 대회´에 참가하고 왔다는 김현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前 국회의원)은 ´북한인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하늘도 우리 편"이라며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김병관 서울시재향군인회장은 “좌파 정권이 들어선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 수준은 아프리카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이제 우리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결연한 각오로 세계사의 흐름에 합류 선진조국을 만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후 청년단체인 ´무한전진´ 류현대 대표와 ´나라사랑어머니연합´ 권명호 대표와 함께 한 구호 및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사업회´ 김경래 회장의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숭례문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적화통일 획책하는 6.15 공동선언 폐기하라", "6.15 사기 김대중 방북계획 취소하라" 등의 구호와 함께 한 이들의 행진은, 민병돈 前 육군사관학교장의 만세삼창과 함께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교조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고교생 김이환 군을 비롯, 젊은 대학생들도 상당수 참여했다. 

“애국집회에 참여하고 싶어 친구와 함께 나왔다”는 한 대학생은, “통일환상에 빠져 앞뒤 분간하지 못하는 일부 대학생들을 보면 너무나 한심하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많은 대학생들이 애국집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독립신문 06-03-01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2-22-conspiracy-unification.htm
http://www.micah608.com/6-2-26-patrio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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