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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는 격언 가지고는 충분하게 자신의 과오 불감증을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있다. 21명의 연약한 여성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희대의 범죄자 유영철이 세상을 향하여 "한심하다"는 말을 하며 환경탓 부모탓을 했다고 한다. 범죄를 저지르느니 차라리 굶어죽겠다는 각오로 사는 사람이 많은 터에 자기의 범죄를 아버지의 비정과 부자들의 몰인정으로 돌리는 그자의 정신은 아직도 진정한 회개와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오늘에 와서 새삼 유영철의 잘못된 사고를 언급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죄가 그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남의 탓하는 습성은 죽음에 이르러도 변하지 않는 지독한 정신질환이다. 공산주의자들의 본성이다.

사형수 유영철, "배운 게 거짓ㆍ증오뿐이라니 참으로 한심"
노수녀에 보낸 편지서 심경 토로 "아빠 정체 안 자식들 생각하면 억장 무너져" "인생을 통해 배운 게 거짓과 미움, 시기와 증오, 질투와 사악함뿐이라니 참으로 어이가 없고 한심합니다. 이제 와서 세상에 연연할 이유는 없는데 왜 이렇게 복잡한지 모르겠습니다" 21명을 연쇄살해한 혐의로 작년 6월 대법원에서 사형이 최종 확정된 유영철(36)이 지난해 12월 18일 ‘사형수의 대모"로 알려진 조성애(75) 수녀(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에게 보낸 편지 내용 중 일부이다. A4 인쇄용지 2장에 또박또박 글씨를 박아쓴 이 편지는 그가 용서받지 못할 범죄를 저질렀지만 어쩔 수 없는 인간적 고뇌에 휩싸여 지내고 있는 현재 심경을 잘 드러내고 있다. 유영철은 "제가 기다리는 시간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제 안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으면 또 무슨 도발을 할지 몰라 자책하고 있을 뿐"이라고 적었다. 그는 "많이 고민한다고 해서 다른 삶이 주어진다면 수백번이라도 그리 하겠다"며 자신의 `업"을 후회하면서도 "세상의 어둠을 보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않았겠지라는 막연한 어리석음이 있다"며 사회 및 주변 환경을 탓하는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유영철은 "아빠의 정체를 알아버려 힘겹게 살아가야 할 자식을 생각하면 억장이무너집니다", "못해준 기억만 떠올라 슬프네요"라며 애끓는 부정(父情)을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은 따뜻하게 품어준 만큼 밝게 자랍니다. 죄없는 아이들의 새하얀마음에 슬픈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적었고 편지 한켠에는 하트 속에서 웃고 있는 남녀 어린이를 그려넣기도 했다. 유씨는 "이 추운 겨울 단 한명의 거지가 떨고 있는 한 우리 모두에겐 행복할 권리가 없습니다", "먹고 사는 게 그리 힘들지 않은 사람들이면 베풀 줄 아는 사랑을먼저 생각했으면 합니다"라고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원망과 질책을 에둘러 표현하는걸로 편지를 끝맺었다. 유영철은 조 수녀와 여러 차례 서신 교환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2006-02-24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고등학교 2학년 때 절도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된 이래, 총 14차례의 특수절도 및 성폭력 등의 혐의로 11년을 교도소에서 생활한 30대 중반의 남성 유영철이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총 21명을 살해한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이다. 유영철은 1991년 안마사와 결혼하였으나, 2002년 5월 무렵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해 일방적으로 이혼을 당한 뒤부터 여성 혐오증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는 간질 증세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2003년 11월에는 전과자·이혼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교제 중이던 여성으로부터 절교를 당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990년대 중반부터 막연한 복수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것이 연쇄살인의 계기가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첫 살인은 2003년 9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新沙洞)의 단독주택에서 행해진 대학교 명예교수 부부 살인사건이다. 이후 2004년 7월까지 총 21명을 잇달아 살해하였는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숫자만 21명이다. 유영철 자신은 5명의 여성을 더 살해했다고 주장하는데, 2004년 8월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살해 대상은 주로 부유층 노인과 여성으로, 범행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범행 수법이 과감하면서도 치밀해 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도구는 자신이 직접 만든 망치나 칼 등을 이용하였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일부러 불을 지르거나 시체를 토막 내 야산에 묻기도 하였다. 또 피해자의 신원을 알지 못하도록 살해한 여성의 지문을 흉기로 도려 내기도 하는 등 갖가지 잔혹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정부 수립 이후 최대의 연쇄살인사건으로, 유영철은 2004년 7월 18일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어 같은 해 8월 13일 구속 기소되었는데, 죄목은 21명 살해, 공무원 자격 사칭, 강도 등의 혐의이다. 유영철 자신이 더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5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다.
-http://100.naver.com/100.php?id=782946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10-17-evil-yourself.htm
http://www.micah608.com/5-11-3-3-seek-His-willl.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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