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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도쿄서 `탈북민인권 증언대회` 개최 

지난 4일과 5일 `북한귀국자의생명과인권을지키는모임`(이하 지키는모임. 대표 야마다 후미아키 오사카 경제대 교수)이 주최한 탈북민 인권대회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각각 개최됐다.

집회에는 북한구원운동 김상철 공동회장,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목사, 북한민주화운동본부공동 강철환 공동대표, 탈북여성 2명 등의 강사와 지키는모임 회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4일 오사카 시내에 위치한 오사카복지회관에서 열린 첫날 대회는 탈북여성의 증언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들의 탈북 이유와 중국에서 겪었던 상상을 초월하는 비참한 증언은 많은 청중들의 눈물을 자아내 장내를 숙연케 했다. 

이어 작년 6월 미국 부시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백악관을 방문한 바 있는 강철환 대표의 증언이 이어졌다. 강 대표는 "김정일독재정권의 종식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한반도의 평화가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정부와 일본국민들은 일본인납치문제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북한의 인권문제 즉 김정일의 독재정권의 종식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천기원 목사는 이어 "앞서 증언한 두 여성의 경험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현재도 중국과 북한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하루 빨리 이런 불행이 없어지도록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NGO활동가들에게 힘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대표는 이어 "한반도의 북단에서 중국의 속국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중국이 북한을 속국화 하는데 성공한다면 한국은 물론 일본도 마찬가지로 중국에게

위협을 받게 돼 동아시아지역의 평화체제의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도 좀더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고 김정일 독재체제의 종식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해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지키는모임의 야마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국민 모두가 북한의 인권문제를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김정일 독재정권의 종식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4시간에 걸친 증언집회를 매듭지었다.

대회의 중간휴식시간에는 한국 가수 한옥정 씨가 공연했으며 집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장소를 오오사카미야코호텔로 옮겨 환담회를 가졌다.

5일에는 토쿄 치요다쿠식량회관에서 동일한 내용의 대회가 열렸다. 지키는모임의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대표(도쿄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모임이 시작되었던 12년 전 우리가 이렇게 양지에서 운동을 하게 될지 몰랐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참가 일행은 이어 6일 아침 일본 중의원이며 일본 납치피해자구출국회의원연맹 회장인 히라누마 다게오 의원을 면담했다. 

히라누마 의원은 자신이 납치피해자 의원연맹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납치문제가 국가간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절대로 개인적으로 북한과 접촉을 안 할 것과 납치문제는 전일본국민의 관심사인 만큼 선거운동에 이용하려면 얼마든지 이용을 할 수도 있지만 절대로 선거와는 별개로 생각하고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일행은 이어 방일 마지막날인 7일 오전에는 아베신조 일본관방장관을 비공식 방문하고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올 9월로 임기를 마치는 고이즈미 일본총리는 임기내 업적을 위해 일본과 북한의 국교정상화를 목표로 삼고 3번째의 방북을 기획하고 있지만 납치문제의 해결 없는 일북 국교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교정상화를 위해 북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북고위회담에서 일본은 납북자문제 해결외에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폐기와 핵확산방지 등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기주 도쿄 통신원, 미래한국  2006-02-06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11-18-cause-attack.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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