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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상황은 한반도 최후 결전”
 
류근일 前조선일보 주필 5월28일 도고온천 토비스콘드 ‘뉴라이트 전국연대’준비모임 강연       
亂世의 한판승부, 목숨 거는 사람이어야
정체성 확고히 해 左翼허구성 맞받아치자

지금상황은 한반도 최후의 결전이다. 45년 이후 계속돼 온 갈등을 결판 지을 때가 온 것이다. 우파는 김정일 추종세력에 中原을 뺏겨 신강, 몽골, 서장으로 달아나 버렸다. 

敵軍은 있는데 我軍은 없다! 또는 我는 있는데 軍이 없다. 우리 편엔 전문싸움집단이 없다. 사무라이처럼 싸움만 하는 집단, 전문요원이 없다. 충무공도, 병졸도, 하사관도 없다. 
지난 50년간 체제유지는 국가와 경찰, 관료가 맡아했다. 그런데 좌익이 이걸 뺏어가니 체제를 지킬 사람이 없다. 

여기에 기존의 우익정치지도자들은 권위를 잃었다. 나라를 만들어 지켜온 과정에서 때가 묻었고, 문화적*정치적*도덕적 헤게모니를 잃어버렸다. 

지금 우익은 세 가지 부류가 있다. 첫째는 비분강개派. 그러나 이건 싸움으로 연결이 안 된다. 두 번째는 도피派, LA땅값은 이 사람들이 상승시킨다. 세 번째 투항적, 기회주의적 우파가 있다. 군사독재시절엔 진골, 성골 다 누리다 이제는 열린 보수니, 중도 보수니 얌체 짓을 하는 부류다. 이런 사람들이 우익이니 싸움이 안 된다.

좌파는 목숨을 던졌던 이들이다. 그런 내공을 가진 이들에게 진골, 성골로 유학 갔다 온 사람들이 싸움이 되겠는가? 

亂世의 한 판 승부는 목숨을 던진 사람이어야 한다. 공주, 왕자들은 싸울 수 없다. 

그렇다고 내줘야 하나? 대한민국을 김정일에게 내줘야 하나? 외국서 떠돌다 한국에 와 보니 이젠 글이 아니라 총으로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 뉴라이트가 나왔고, 기독교 애국세력이 나와 줬다. 가슴이 찡했다. 그저 여러분을 보게 된 것만으로도 고마울 뿐이다. 
그러나 약간의 당부의 말을 안 할 수 없다. 

우선 분명한 정체성을 세우라는 것이다. 한국우파는 맨 날 여론조사만 한다. 범용(凡庸)한 사람은 눈치를 봐야겠지만, 예수님, 공자님 같은 이들이 여론조사 하고 일했나? 소수파가 사람들을 감동시켜 이뤄낸 것이 혁명이다. YS, DJ가 여론 조사했던가? 30%대에 머물던 거리의 지도자들이 아니었나? 

자기 스스로 여론을 만드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런 사생(死生)관으로 해야지 기회주의적으로 가면 될 것도 안 된다. 

좌익들의 民族*民衆*民主의 허구성과 위선성을 정면으로 받아쳐라. 민족이란 말은 좋은 말이나, 저들의 민족이란 대한민국체제를 깨는 혁명적 민족주의, 굶어죽는 민족주의이다. 저들의 민중이란 한국의 엘리트를 타도해서 계급투쟁으로 뒤집자는 것이요, 민중권력을 창출하자는 것이다. 노무현 탄핵 때 ‘국회 위에 국민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건 코뮨 민주주의, 전체주의, 폭민주의다.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  

뉴라이트가 나온 건 좋은데, 분명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또 다른 당부는 40대가 주축이 돼 30대와 50대를 뒷받침하고 20대를 감동시켜가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없다. 아무리 비분강개해도 2007년에 지면 끝나는 것이다. 지더라도 여한이 없도록 하자. 시간이 없다. 절차탁마하자.

김성욱기자  2005-06-14 오후 12:39:0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1-25-intelligentsia.htm
http://www.micah608.com/3-5-28-internal-wa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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