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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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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김득구라는 권투선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죽기로 싸운다는 오기를 가지고 끝까지 싸우다가 결국은 강력한 상대의 펀치를 감당하지 못하고 링위에서 절명한 비운의 선수이다. 기술과 힘으로 싸우는 것이 경기이지 목숨과 바꾸는 경기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악마의 경기다. 북한 독재자가 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죽기로 달려들어 악담을 퍼붓는 행위는 마치 멸망하기로 작정한 자들의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독재자 홀로 죽는 것이야 상관하지 않지만 애꿋은 동포들이 불쌍하다.

예수님의 예화를 들어보자. 어느 임금이 일만명의 군사를 가지고 적국 이만명을 상대로 전쟁을 하려다가 승산이 서지 않으면 멀리 있을 때에 사절을 보내 화친을 청한다고 하였다. 북한 독재자는 이미 너무나 가까이 전진하여 화친할 기회를 놓친 상태로 보인다.

北, "스텔스 전투기 배치로 6.15 축전 파탄"
평양 6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평화통일위원회대변인은 1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은 악명높은 《F-117》스텔스전투폭격기 15대와 지원요원 250명을 남조선에 끌어들이였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방성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그리고 남조선《국방부》의 공식발표가 있었다. 《미국의 소리방송》을 비롯한 미국언론들은 남조선에 배치될 스텔스전투폭격기들이 미국 남서부 뉴멕시코주에 있는 공군기지로부터 조선반도에로 이동한데 대해 특별히 보도하였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군사당국은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인데 대해 《조선반도지형 숙지 등을 위한 통상적인 훈련의 하나》인듯이 변명하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핵선제타격하고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기 위한 저들의 위험천만한 기도를 가리워보려는 구차한 궤변에 불과하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선제타격하고 침략전쟁을 도발할 때면 언제나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먼저 파견하군하였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의 남조선투입도 《지형숙지훈련》이나 하기 위한 《통상적인 순환배치》가 아니라 북침전쟁도발의 위험한 전주곡이라는것은 명백하다. 남조선언론들은 조미관계가 긴장한 때에 미국이 《레이다에도 잡히지 않는 스텔스기》들을 남조선에 배치하는것은 《불길한 일》이며 《좋은 징조가 아니》라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뉴욕타임스》지를 비롯한 미국언론들도 《시점이 민감함》을 강조하면서 스텔스폭격기들의 남조선배치는 《북을 더욱 고립시키라는 부쉬행정부의 새로운 압박정책에 따른것》,《평양이북의 핵시설을 타격할 능력이 있음을 분명히 알리기 위한 의도》라고 내놓고 보도하고있다. 실지로 미국이 최근 우리 체제에 대한 도발적인 폭언의 도수를 높이면서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는속에 그 무슨 《핵위협징후》를 구실로 임의의 시각에 우리의 핵시설을 비롯한 특정목표를 핵선제타격하기 위한 《작전계획 8022-02》와 같은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전쟁계획을 비밀리에 작성해놓고 국방장관의 비준을 받은데 이어 핵공격수단인 스텔스전투폭격기들까지 남조선에 배치한것은 미국의 《핵선제타격》기도가 폭언으로부터 작전계획으로, 작전계획에서 군사적실동단계로 체계적으로 넘어가고있음을 확증하여주고있다. 이제 남은것은 공격신호단추를 누르는것뿐이다.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의 남조선투입은 사실상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돐을 기념하는 우리 민족의 통일잔치에 대포아구리를 들이대는것과 같은 용납 못할 도발이다. 다아는바와 같이 지금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돐을 맞으며 통일열기로 끓어번지고있으며 평양에 모여 민족통일대축전을 벌릴것을 계획하고 그 준비를 마지막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미국과 남조선군사당국은 공모하여 북을 겨냥한 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투입함으로써 축전분위기를 삽시에 파괴하고 통일대축전 자체를 파탄시키려 하고있다. 지금 온 겨레는 이 위험천만한 행위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는 온 민족의 이름으로 미국의 스텔스전투폭격기들의 남조선배치를 북침전쟁도발의 신호탄으로, 우리 민족과 6.15에 대한 가장 악랄한 도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미국은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명심하고 남조선에 투입한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를 비롯한 전쟁장비들을 당장 내가야 하며 북침전쟁책동을 걷어치우고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철수시켜야 한다. 남조선군사당국도 미국이 스텔스전투폭격기를 남조선에 끌어들이는것을 동조한데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경각성을 더욱 높여야 하며 그들의 불장난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6월 1일 평양(끝)

-독립신문 05-06-03

(눅14:31-32)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터이면 저가 아직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4-9-short-war.htm
http://www.micah608.com/5-1-9-proces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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