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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만나러 28시간 날아가?
 
´1박3일´한미회담 배경놓고 ´이상기류설´무성 
청와대는 "노대통령 성격 잘알지 않느냐, 실용주의 반영"주장 

내달 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배경을 놓고 갖가지 얘기가 무성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왕복 28시간 소요되는 미국 워싱턴까지 날아가 달랑 30분에서 1시간 안팎의 정상회담만 하고 돌아오는 1박 3일짜리 초미니 방미일정 때문이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내달 11일 새벽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25일 공식발표했다. 김만수 대변인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이같이 발표하면서 “이번 회담은 북한 핵문제에 관해 관련국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상간 협의를 통해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실질업무 협의에 중점을 둬 정상회담 외의 일정은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양 정상은 회담과 오찬을 함께하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긴밀한 협의를 심도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동북아협력 ▲북핵문제 등이 주요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스콧 매클렐런 백안관 대변인도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사실을 워싱턴에서 발표했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담은 4번째 열리는 것이며 난해 11월 칠레 산티에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7개월만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이번 방미 일정에 정상회담 외에는 의회연설이나 동포간담회 등 별다른 일정이 없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 대통령은 9일 한국을 떠나 11일 새벽(한국시간)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를 두고 외교가 일각에서는 이같이 짧은 일정의 회담이 잡힌 데 대해 최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와 동북아시아의 한국의 균형자 역할 등을 놓고 조성된 한·미간 이상기류를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30분 남짓한 회담으로는 심도있는 얘기를 주고 받을 수 없어 별다른 성과가 나올 수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데일리안 05-05-25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5-25-lightning-attack.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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