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글 수 6,700
盧정권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면서 한국사회가 보수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에는 진보와 개혁이 좋은 말처럼 쓰였으나 이제는 ‘진보는 퇴보’ ‘개혁은 개악’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그리고 애국세력이 결집하고 있다. 월간조선이 주최한 11월 5일의 ‘이론무장’ 대강연회에는 회비를 내고 입장한 애국자들이 7천명이나 되었다. 한편 개인적 신앙생활에 충실하던 기독교인들이 시국인식을 다시 하고 나라사랑에 나서고 있다. 또, 생활인들이 궐기하고 있다. 11월 7일 ‘사학법ㆍ교육법 개악저지’ 교육자대회가 열린 서울역 광장은 전국 각지의 2만여 명 사학인들과 학교장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5만 음식업주들이 영업대책을 촉구하며 여의도를 메운 데 이어, 학원업주들이 학원적대정책의 중지를 요구하는 신문광고를 냈다.
상황이 이렇게 바뀌자 과거에 진보ㆍ개혁을 자처했던 사람들이 태도를 바꿔 ‘중도보수’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들이 ‘보수’를 한다고 하지 않고 ‘중도보수’를 하겠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보수와는 거리를 두겠다는 생각에서일 것이다. 이런 中道論은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후보의 태도를 연상시킨다. 그는 보수로 비치기를 꺼려 하여 그 선거가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 아니라고 했고, 상대 후보도 하지 않은 의정부 여중생 빈소 조문까지 했다. 반면 이번 미국 대선에서 조지 W. 부시는 반대측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경건한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보수세력을 이론무장시키고 결집시킴으로서 승리했다. 지금까지 反盧 국민운동을 벌여온 보수세력은 헌법수호세력이다. 극우가 아니다. 이 보수세력은 애국의 일념으로 행동한 것이지 기득권수호를 위해 나선 것이 아니다. 그들의 연령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을 위한 수고(手苦)의 증거일 뿐 수구(守舊)의 반증이 아니다.
진정한 보수는 누구인가? 보수주의자들은 불변의 가치를 신봉하며 이를 수호 창달하려는 사람들이다. 경건한 신앙인들은 모두 보수주의자이고, 성실한 생활인들은 대개 보수주의자이다. 정신적 가치를 부정하는 유물론자들은 절대 보수주의자가 될 수 없고, 불성실한 인간은 결코 보수주의자를 자처할 수 없다. 기득권이기주의자들은 보신기회주의를 택할 뿐 보수주의에 서지 않는다. 그러므로 진정한 보수는 결코 기득권수구세력이 아니다. 진정한 보수는 끝없이 자기 혁신을 한다. 인간은 그 생각과 행위가 악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진정한 보수는 진리를 지킨다.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수호한다. 애매한 기회주의적 처신을 하지 않는다. 진리냐 허위냐, 선이냐 악이냐를 분별하며, 중립을 취하거나 중도를 걷지 않는다. 진정한 보수는 공산주의에 대적한다. 공산주의는 증오와 기만의 사상이므로 진리에 반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보수는 김정일독재정권과 야합하거나 유화적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진정한 보수는 애국애족을 하며, 전통과 정통성을 중히 여긴다.
盧정권 출범 이전부터 언론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자유수호운동을 펼쳐온 애국보수 신앙보수 세력에 대해 그 반대측이 ‘극우 수구’ 세력이라고 비난한다고 해서, 그 비난이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힘을 실어 주지는 못할망정 그들과 단절하려는 것은 온당치 않은 것이다. ‘신보수’를 한답시고 애매하게 ‘중도보수’를 표방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보수를 해야 마땅할 것이다.
- 김상철 2004-11-13 오전 10:16:00
盧정권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면서 한국사회가 보수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에는 진보와 개혁이 좋은 말처럼 쓰였으나 이제는 ‘진보는 퇴보’ ‘개혁은 개악’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그리고 애국세력이 결집하고 있다. 월간조선이 주최한 11월 5일의 ‘이론무장’ 대강연회에는 회비를 내고 입장한 애국자들이 7천명이나 되었다. 한편 개인적 신앙생활에 충실하던 기독교인들이 시국인식을 다시 하고 나라사랑에 나서고 있다. 또, 생활인들이 궐기하고 있다. 11월 7일 ‘사학법ㆍ교육법 개악저지’ 교육자대회가 열린 서울역 광장은 전국 각지의 2만여 명 사학인들과 학교장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5만 음식업주들이 영업대책을 촉구하며 여의도를 메운 데 이어, 학원업주들이 학원적대정책의 중지를 요구하는 신문광고를 냈다.
상황이 이렇게 바뀌자 과거에 진보ㆍ개혁을 자처했던 사람들이 태도를 바꿔 ‘중도보수’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들이 ‘보수’를 한다고 하지 않고 ‘중도보수’를 하겠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보수와는 거리를 두겠다는 생각에서일 것이다. 이런 中道論은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후보의 태도를 연상시킨다. 그는 보수로 비치기를 꺼려 하여 그 선거가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 아니라고 했고, 상대 후보도 하지 않은 의정부 여중생 빈소 조문까지 했다. 반면 이번 미국 대선에서 조지 W. 부시는 반대측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경건한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보수세력을 이론무장시키고 결집시킴으로서 승리했다. 지금까지 反盧 국민운동을 벌여온 보수세력은 헌법수호세력이다. 극우가 아니다. 이 보수세력은 애국의 일념으로 행동한 것이지 기득권수호를 위해 나선 것이 아니다. 그들의 연령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을 위한 수고(手苦)의 증거일 뿐 수구(守舊)의 반증이 아니다.
진정한 보수는 누구인가? 보수주의자들은 불변의 가치를 신봉하며 이를 수호 창달하려는 사람들이다. 경건한 신앙인들은 모두 보수주의자이고, 성실한 생활인들은 대개 보수주의자이다. 정신적 가치를 부정하는 유물론자들은 절대 보수주의자가 될 수 없고, 불성실한 인간은 결코 보수주의자를 자처할 수 없다. 기득권이기주의자들은 보신기회주의를 택할 뿐 보수주의에 서지 않는다. 그러므로 진정한 보수는 결코 기득권수구세력이 아니다. 진정한 보수는 끝없이 자기 혁신을 한다. 인간은 그 생각과 행위가 악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진정한 보수는 진리를 지킨다.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수호한다. 애매한 기회주의적 처신을 하지 않는다. 진리냐 허위냐, 선이냐 악이냐를 분별하며, 중립을 취하거나 중도를 걷지 않는다. 진정한 보수는 공산주의에 대적한다. 공산주의는 증오와 기만의 사상이므로 진리에 반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보수는 김정일독재정권과 야합하거나 유화적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진정한 보수는 애국애족을 하며, 전통과 정통성을 중히 여긴다.
盧정권 출범 이전부터 언론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자유수호운동을 펼쳐온 애국보수 신앙보수 세력에 대해 그 반대측이 ‘극우 수구’ 세력이라고 비난한다고 해서, 그 비난이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힘을 실어 주지는 못할망정 그들과 단절하려는 것은 온당치 않은 것이다. ‘신보수’를 한답시고 애매하게 ‘중도보수’를 표방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보수를 해야 마땅할 것이다.
- 김상철 2004-11-13 오전 10: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