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받은날 : | 2007-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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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 20:40 |
장 소 : | 옥천 |
음 성 : | 음성화일을 준비중입니다. |
2007.04.21.20:40 옥천
따따따다 따따따따 따따 따따 .... (여종의 입술로 총소리 약 5분 지속) 윙- 윙- ... (요란한 사이렌 소리) ....
미국에서 한 범죄자가 수십 명을 죽인 사건을 보았느냐 ... 백명 천명을 죽이는 사건이 이 나라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 무서운 일이 곧 곧 그 때가 가까이 왔느니라. ... (방언)
※ 위 묵시의 해설 - 미국 총기난사 사건 발생 원인을 개인의 정신질환 가정환경에 결함에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그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스마일 테러 사상에 오염되어 있던 자다. 이슬람 극단주의 김정일의 무자비한 통치가 테러에 의존하고 있다. 북한에는 테러사상에 세뇌되어 김정일을 위해 테러를 자행할 인간총기 수만 명이 준비되어 있으며 남한에는 그자의 사상을 추종하는 세력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
지난날 한국인들은 미군 여중생 과실치사 단순사건을 확대하여 온 나라가 미국을 배척하는 일로 몰아갔으나, 오늘에 한국 국적의 대학생의 미국인 학살 사건을 한국인 집단의 인종문제로 비화하지 않으려 배려하는 미국의 성숙된 자세가 한국인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잘못을 깨닫게 만들고 있다.
☆ 김정일 손에 들린 인간총폭탄 100만
이라크 전쟁에서 미군 戰死者가 3000명을 돌파했다. 약2만2000명은 부상했다. 한국전에서 미군은 약5만 명이 전사했다. 그중 3만8000명은 전투중 사망했고, 나머지는 비전투 사망자이다. 부상자는 약10만 명. 월남전에서 미군은 약 5만8000명이 전사, 약15만 명이 부상했다. 2차 세계 대전에선 미군이 약40만 명 전사했다. 한국전에서 한국군은 약15만 명이 전사했고 중공군은 약100만 명, 북한군도 그 정도로 죽었다. 부시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코너에 몰린 가장 큰 이유는 戰死者의 증가이다. 한국전 전사자의 10분의 1도 안되지만 CNN 등 언론이 매일 사망자 현황을 중계방송하듯 하는 이런 상황에서 미군은 出血이 큰 전쟁을 지속하기 어렵다. 반면 김정일은 수십만, 수백만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미국에 신형무기가 있다면 김정일의 손엔 인간 총폭탄이 있다. 자신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여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는 100만 이상의 군대가 있다는 것이 김정일의 믿는 구석이다. 인간총폭탄 對 신형무기의 구도를 잘 알고 있는 미국은 동아시아 유교국가를 상대로 한 陸上戰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일본, 북한, 중국과 같은 유교국가 군대는 끈질기게 싸우고 미국측에서 人命피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지 한국의 보수층 사람들은 미국이 김정일을 때려주기를 기대하면서 자신은 나라를 지키는 데 땀 한 방울, 돈 한 푼 내지 않는다. 한국에서 좌익들이 준동할 때마다 "몇 달 안으로 미군이 북한을 친 다더라"는 말이 나돈다. 보수층의 비겁한 思考에 영합하는 뜬소문이다. 북한체제나 김정일 정권 전체를 敵으로 삼고 싸우는 것보다 어리석은 짓은 없을 것이다. 김정일 한 사람만을 표적으로 삼아야 한다. 부시 정부가 이라크에서 苦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라크 군대 전체를 敵으로 간주하고 해산시켜버린 것이다. 해산된 군대에서 실직자가 된 군인들이 무기를 갖고 나가서 叛軍으로 돌변한 것이다. 뒤늦게 미국은 군인들을 모집하여 훈련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敵을 크게 만드는 바보짓에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은 북한정권을 향해서 계속해서 이런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우리의 敵은 김정일 한 사람이다. 당신들 손으로 이 한 사람을 제거하면 우리는 당신들의 과오를 묻지 않고 지원하겠다."
-조갑제 2007-01-01
☆ 이스마일 액스(Ismail Ax)
구약성서 창세기에 따르면 '믿음의 아들' 아브라함은 부인 사라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여종을 통해 아들 이스마일(Ismail)을 얻는다. 하지만 훗날 아내가 아들 이삭을 낳자 여종과 이스마일을 광야로 내쫓는다. 그래서 ‘이스마일’의 이름은 추방자·망명자·방랑자로 묘사된다. 구약성서에는 예루살렘을 점령해 관할하던 바벨론 감독관과 측근을 몰살하다시피 한 또 다른 ‘이스마일’도 등장한다. 무슬림(이슬람 교도)은 이스마일을 조상으로 여긴다. 버지니아 공대 총격범 조승희가 자신의 팔에 붉은색 잉크로 쓴 ‘이스마일 액스’라는 단어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이스마일의 도끼’(Ismail Ax)는 ‘분노의 도끼, ‘신의 처벌’ 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와함께 제임스 페니모어의 소설 ‘대평원’에 나오는 주인공 이스마일 부시가 가진 파괴와 창조적 힘의 상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국 및 미국의 인터넷 블로그 등에는 이슬람에서 이스마일은 유일신을 믿기 시작한 이브라힘과 함께 도끼(ax)를 사용해 우상을 파괴한 인물로 전해진다는 글도 퍼지고 있다. 조승희는 겉으로는 조용하고 회피적이지만, 내부는 증오심과 공격적 충동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가 영문학 수업시간에 제출한 자신이 쓴 희곡 작품에는 기괴스럽고 폭력적이며 섬뜩할 정도로 공격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그가 NBC 방송국에 보낸 동영상에서 그는 “내게 피를 흘리게 하고 나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며, 결국 내가 이 선택밖에 할 수 없게 만들었다. 네게는 선택의 여지가 있었고 판단은 네가 했다. 이제 네 손에는 씻을 수 없는 피가 묻을 것이다. 너희는 나를 괴롭히면서 즐거워했다.” 라고 외치고 있다. 그의 증오심이 얼마나 깊은 것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흔히 미국을 ‘멜팅 포트’(Melting Pot·용광로)에 비유한다. 여러 인종과 문화가 융합돼 미국이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인주류 사회에서 인종 차별과 불평등의 본질적 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같은 토양속에서 갈등과 좌절, 증오가 싹트게 마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국제결혼의 증가로 코시안(Kosian)을 중심으로 한 혼혈인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혼혈인 증가 현상이 농촌뿐만 아니라 조만간 도시로 확산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다문화·다민족 사회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혼혈인이 주류사회로부터 격리돼 자칫 한국에서도 ‘이스마일 액스(분노의 도끼)’가 등장할 수도 있다. 농촌의 코시안 등 혼혈인들에 대한 국가적 배려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대전일보 2007-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