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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통행하는 넓은 길보다 잘 다니지 않는 좁은 길을 지나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7:13)고 권유한다. 넓은 길은 멸망으로 이끌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까지 한다. 그런데 넓은 길은 가기가 쉽고 좁은 길은 가기가 어렵다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누구나 넓은 문으로 통하는 넓은 길을 택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선택이 위험하고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며 좁은 길로 가라고 요구한다. 예수님의 요구는 진리의 말씀이라고 대부분 인정은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좁은 길을 거부한다.

 

길은 사람이 걸어 다님으로서 생겨난 흔적이다. 많이 걸을수록 그 흔적은 더 뚜렷해지고 번듯한 도로가 된다. 넓은 길은 많은 사람들이 수도 없이 걸어갔기 때문에 확실하게 남은 흔적이다. 사람들은 남들이 가니 나도 간다는 심정으로 아무런 성찰도 없이 당연한 길로 여기고 그 길을 걷는다. 그러나 좁은 길은 사람들로 하여금 머뭇거리게 만든다. 아직 웅덩이도 있고 풀들도 자라고 길의 모양도 초라하다. 선택한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의문과 두려움이 생긴다. 좁은 길은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는 희미한 흔적이 있을 뿐이다.

 

길은 사람의 습관과 성품을 상징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반듯하게 자라는 것이 아니다. 나무를 반듯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관리인의 손질이 반드시 필요하듯 사람에게는 교육과 훈련이 요구된다. 사람은 유감스럽게도 악한 습관에 쉽게 길들여진다. 운명적으로 악에게 휩쓸리고 만다. 이것을 우리는 원죄의식이라고 한다. 이것을 넓은 길에 비유할 수 있다. 그 대표적 성품이 비난하고 비판하며 불평하고 원망하는 기질이다. 무엇이든 부정하고 비관적으로 보며 배려하고 용서하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이러한 악(惡)의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걷는 길이 넓은 길이다. 당연하지만 그 길은 언제나 혼란하고 시끄럽고 떠들썩하다.

 

그러나 좁은 길은 넓은 길 쪽으로 기울어지려는 마음을 다잡아 비난과 불평을 자제하고 긍정하고 낙관하고 배려하고 용서하는 선(善)의 성품을 지켜가는 길이다. 그러니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하고 회개하는 마음이 요구된다. 내 성질대로 소리도 치고 화도 내고 싶지만, 인내하면서 마음의 스트레스를 기도로 하나님 앞에 토로하며 걷는다. 이렇게 자신의 발자취를 잘 관리하면서 신중하게 걸어가는 길이 좁은 길이다. 겉으로 보아서는 힘들고 까다로운 길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감추어진 신비가 있다. 즉, 좁은 길에는 언제나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동행해 주신다. 진리의 빛이 발걸음을 밝게 비쳐주시니 두려움이 없다.

 

미가 센터가 가는 길은 생명에 이르는 좁은 길이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성품과 인격을 만들어가며 하나님과 함께 걷는 길이다. 세상을 향해 부나 명예나 권위를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이 세 가지의 욕망을 어떻게 제어하며 주어진 길을 걸어갈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다.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과 모멸도 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지켜야 할 중심을 보여주셨다. 그것은 바로 미가서 6장 8절의 말씀이다. “세상을 향해 공의를 세우며 자비를 사랑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행하라”는 명령을 따라, 하나님에게 순종하며 타박타박 걸어가는 좁은 길이 미가의 길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mid=revelation&search_keyword=%EA%B8%B8&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41594

http://www.micah608.com/xe/?mid=revelation&search_keyword=%EA%B8%B8&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3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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