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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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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참으로 넉넉하시고 무궁하신 분이시다. 그 포용성과 시공을 초월하시는 역사성 앞에 누구나 할 말을 잃는다. 하나님의 그러한 모습은 말씀을 통한 약속 가운데 더욱 드러난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에게 주신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는 약속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말씀이었다. 그리고 무려 5백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 아브라함의 자손이 비로소 큰 무리를 지어 애굽을 떠나 시내광야를 거쳐 가나안으로 들어감으로서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본다. 

 

지금 대한민국은 커다란 변화 앞에 직면해 있다. 그 변화의 정점은 남북통일에 있다. 남한도 북한도 모두 가까운 미래에 닥칠 통일이라는 역사의 변곡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언제 통일이 된다는 아무런 확증도 없지만, 하나님은 그 때를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계속 던지시고 있다. 필자는 역사적 변화와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미가의 최근 메시지 가운데 두 가지를 주목하고자 한다.

 

첫째, 다가오는 시대에는 정치적으로나 이념적으로 좌와 우를 뛰어넘는 깊은 이해와 포용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편을 편들기 보다는 모두를 아우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느 편인가를 편을 드는 것은 분쟁과 분열을 가져올 뿐이다. 그러나 누군가를 편을 들지 않으면 애매한 중도에 빠져 책임을 회피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된 그릇, 좌와 우를 담을 큰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그릇은 근본적으로 발상의 변화가 요구된다. 그 변화의 근거는 하나님 중심의 생각에 있다. 좌와 우를 논쟁하기 전에 무엇이 하나님의 뜻이고 말씀인가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제 그러한 시대가 오고 있으니 그 시대를 준비하라는 말씀이다.

 

둘째, 미래에는 한국교회가 변화될 것이라는 예고이다. 오늘날 교회는 지난 날의 영광을 회상하며 제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교회 내부는 물론 교회 밖에서도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변화를 욕구하는 세력들은 저마다 자기 주장에 빠져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그래서 서로를 정죄하고 심판한다. 이처럼 소란스런 한국교회가 결국엔 변화될 수밖에 없는 때가 오고 있음을 하나님은 예고하신다. 큰 교회는 쇠퇴하고 작지만 열정적인 교회들이 많이 일어나는 새 시대를 준비하라는 말씀이다.

 

어느 나라도 어느 민족도 변화를 준비하지 않으면 망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도 시대적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온 몸으로 그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그 변화의 단초를 박근혜 대통령의 민생정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온 국민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준비에 나서야 한다. 또 한국교회도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미래의 나라와 미래의 교회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해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새로운 여명이 어둠의 땅 한반도에 밝아오고 있음을 우리 모두 믿음 안에서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넉넉하신 섭리 안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거대한 민족적 변화를 꿈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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