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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의 STX조선소가 곧 법정관리에 들어간다고 한다. 사실상 기업의 사망선고이고 파산을 의미한다. 채권단이 조선소를 살리려고 4조5천억의 경영정상화 자금을 쏟았지만, 허사였다. STX의 근로자들은 절망의 바다 앞에 망연히 서있다. 이런 일이 어찌 STX만의 일이겠는가? 최근 일어나고 있는 국내 상황을 보면 누구나 동일한 심정이 아닐 수 없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는 공중화장실에서 한 남성의 공격으로 사망한 20대 여성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묻지마’ 살인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들끓었다.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성차별로 인식하는 여성들의 항의가 전국적으로 번졌다. 정의도 평등도 사라진 사회라며 국민들의 불평과 원망이 팽배하고 있다.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사회적 기반이 사라진 느낌이다.


이 나라의 정치도 경제도 외교도 일대 혼란에 빠진 듯하다. 이 나라는 과연 어디로 가는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큰 두려움으로 바라볼 뿐이다. 여소야대의 정국이 정치판을 뒤흔든다. 더민주당도 국민의당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뒤엎고 대권으로 질주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종북세력들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적화통일의 깃발을 세우고 있다. 북한은 연일 대남공작에 열을 올리며 핵위협을 하고 있다. 북한의 지령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내려질 것이다. 언론마다 나라의 앞날을 염려하는 비전의 목소리는 없고 지엽적인 일로 정부를 헐뜯는 일에 앞서고 있다. 여당마저 정신 차리지 못하고 대립과 분쟁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성장률이 2%대로 주저앉아 서민들의 목줄이 조여오고 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심정이 어떠할까? 국회는 대통령이 간곡하게 요청한 노동과 경제 관련 개혁은 외면하고 정부의 인사문제를 감시하는 “상시청문회법”을 통과시켰다. 대통령은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을 상황이다. 그러나 그 마음은 처연할 것이다. 마치 홍해 바다 앞에서 서있는 모세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뒤에는 기세등등한 바로의 군대들이 기마병을 앞세우고 추격해오고 앞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홍해의 넘실거리는 바닷물밖에 없다. 이 절망의 자리에 박 대통령이 서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 우리를 이 광야에서 죽게 하려느냐?”고 원망하는 백성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최고통수권자인 박 대통령은 이제 어찌해야 하는가?


이때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이 가르쳐주시는 대로 행했다. “너희는 두려워말고 가만히 있어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해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외쳤다. 모세가 지팡이로 바닷물을 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홍해가 갈라졌다. 나라와 민족의 경영은 하나님의 일이다. 지도자는 대리인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박근혜 대통령을 세우셨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아무리 부정적 상황이 몰려와도 우리는 실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셨기 때문이다. 국민은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박 대통령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이 아직 남아있다. 장차 하나님이 행하실 민족의 대업을 믿음으로 기다리며 기도하자. 우리 앞의 바다는 절망의 바다가 아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갈 길목이다. 긍정의 땅으로 바다는 갈라질 것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875 (이 땅에 소망이 없다고 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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