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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받은날 : 2001-02-11 
시          간 : 05:00 
장          소 : 여수시 중흥동 두암리 
음          성 : 음성화일을 준비중입니다.

 

  2001.02.11 05:30 여수

 
-기록하고 정리하여 내일을 준비하라
만세 전부터 선택하여 만천하에 쓰시고자 준비한 귀한 여종아!
너의 생명 다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생명 거두어 간들 무엇이 아까울 수 있으랴. 두려워하지 말고 내일을 염려하지 말며, 오늘에 최선을 다하라. 기록하며 기록하며 준비하라. 내일에 다가오는 일을 준비하지 않고 어찌 답변하려 하느냐.

 
-준비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냐?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항상 준비하는 것처럼 공부를 하지 않고는 자기의 일을 잘할 수 없다는 것은 세상의 일이나 하늘의 이치가 똑같으니라. 하나님 앞에 맡긴다지만 무작정 맡긴다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고 정리하여 내일을 준비하는 자녀들이 되기를 원하노라. 지금은 잠잠할 때요 지금은 묵묵히 준비할 때요....

  위 묵시의 해설 - 사건과 사실이 있더라도 기록이 없다면 후대에 전해지지 않고 존재하지 않음과 같다. 인류가 다른 동물과 달리 역사의 진보를 이룬 것은 언어 글자를 가지고 정보를 축적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스라엘 수백만명이 애급에서 가나안까지 인도받았던 역사가 기록으로 남지 않았다면 그러한 사실조차 인정받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날까지 인류역사상 출애급의 이동 사건보다 더 큰 유산은 모세오경의 기록 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이 당시까지 기록하는 일보다 우리 사역이 어떻게 전개되어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 관심이 있었던 때에 기록하고 정리하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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