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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 관련된 족보이야기는 '허탄한 가문자랑'이 되어 매우 조심스러운 점이 있으나 
역사적 참고자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기록하오니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점 뿐아니라 유교사상 가정의 악습과 폐해도 묵시를 통하여 자주 언급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백련산 아래 떨어진 씨앗
 필자는 1948년 10월 23일 전북 임실 청웅면 구고리 271 고양마을에서 이강훈 한현자의 1남 6녀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태종대왕 이방원의 차남이며 세종대왕의 형님이었던 효령대군의 19대 손(孫)이 된다. 소백산맥 추풍령에서 갈라져나온 노령산맥 줄기 회문산은 강진면에 위치하고 연이어 백련산 아래 소담한 평지 마을이 청웅면 구고리이다. 

 
노령산맥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076844&mobile&categoryId=200000984

<효령대군>
태종대왕의 차남 효령대군은 세종대왕에게 양위한 양녕대군과 함께 마음을 비우고 조선 각처 산천을 유람하며 사셨다. 생전에 무려 손자 33인, 증손자 109인으로 후손이 번성하였다.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의 파종회 중에 자손이 가장 번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특별시는 1984년 11월 7일 방배동 청권사 앞길을 `효령로'로 명명하였다. 효령대군은 지금의 탑골공원 원각사 조성도감 도제조를 맡았으며 문장에도 능하였다. 성격이 원만하여 친족들과 우애가 깊었고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까지 거치면서 91세까지 장수하였다 
(이상 한민족문하대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56032&mobile&categoryId=200001108

(재단법인)청권사 효령상 
http://economy.hankooki.com/lpage/people/201210/e20121022162651118490.htm

효령대군 방배동 묘소 청권사
http://blog.daum.net/jjj5353/14009649

- 전라도 임실에 정착한 유래
왜 전주이씨 종친일족이 한양에서 500리 멀리 떨어진 산중 동네에 왔을까. 필자는 그동안 족보에 비교적 관심을 두지 않다가 최근 ‘우리 가문이 왜 전라도 오지(奧地)까지 들어와 살게 되었는가‘ 추적해 보았다. (현재는 서울 등지로 이사하여 그곳에 거주하는 친족이 많지 않다). 
효령대군의 증손자 평고도정(1445-1519)의 손자 두 분중에 이곳에 정착한 분이 이 원(轅) 선조였으니 추정하건대 아마도 1485년경에 출생하여 어린 나이에 연산군 시대(1494-1506)에 일어난 끔찍한 기묘사화 갑자사화를 겪었을 것이며 소년 시절에 중종반정(1506년)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5대선조 효령대군의 후손답게 성년이 되고나서 피비린내 나는 정쟁을 피해 조선 각처를 유랑하였을 것이다. 충청도 공주에서 며칠 전주에서 며칠 그리고 임실 남쪽으로 길을 재촉하다가 모래재 고지에서 멀리 구름 자락을 걸치고 갑자기 나타난 백련산을 보고 “아 우람하고 높은 기상이 할아버지처럼 온화하고나” 감탄했을 것이다. 
그 아래 동리에서 하루를 묵으며 요기를 할 요량으로 주막에 들렸다고 한다. 그런데 동네사람들이 처음 보는 청년이 초라한 옷을 걸쳤으나  범상치 않은 기품이 있고 인근 토속적 방언이 아니라  예법이 있는 말씨의 청년을 주의해 보았다. 그날로 동네 함양 박씨 어른들이 관심을 보여 사랑방에 재워주며 통성명을 하고 이리저리 문답을 하여보니 과연 태종대왕 후손으로 왕가의 종친이 틀림없었다. 한양에 연통을 보내고 동네 문중의 현숙한 처녀를 골라 혼인을 시키고 지금의 백년산 줄기 강진면 백련리 계곡 일대 수십만평과 옥토를 양도하여 궁핍하지 않도록 후대하여 주었다. 지금도 그 산은 전주이씨 임실종중 후대들이 종산으로 사용하고 있다. 남루한 옷차림으로 나타난 사람에게 인물됨을 알아보고 극진히 환대해준 함양 박씨 문중과는 오늘날까지 상호 존경과 호의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 곡성으로 간 輻(복) 형님도 지역 경로만 다를뿐 유사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전주리씨-효령대군파-의성군-잠성정-평고도정-지번-수리원(轅)<임실종중>

전주리씨-효령대군파-의성군-잠성정-평고도정-지번-輻(복)<곡성종중>
http://cafe.daum.net/pyunggodojung/8Jq9/1

연산군 (燕山君) 1476~1506 / 재위기간1494~1506
조선 제10대 왕이며, 재위 기간은 1494년-1506년까지이다. 재위 기간 중 갖은 폭정을 일삼았다. 1498년에 무오사화를 일으켜 사림을 대거 축출했고, 1504년에는 자신의 생모인 폐비 윤씨의 원수를 갚는다며 이와 관계된 이들을 죽였다. 이를 갑자사화라 한다. 또한 이를 비방하는 한글로 된 글이 발견되자, 한글 서적을 모조리 불태워버렸다. 성균관을 철폐해 그곳을 놀이터로 삼기도 했으며 사치와 향락에 빠져 국고를 탕진했다. 결국 1506년(중종 1년)에 성희안 등이 중종반정을 일으켜 그를 내쫓았다. 그해 화병으로 죽었다.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426&docId=922788&mobile&categoryId=3426

백련산 (白蓮山)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과 청웅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754m로, 영취산(靈鷲山)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 강진면 백련리 신기마을에서 산을 보면 봉우리가 연꽃 몽우리처럼 보여 백련산이라고 부른다. 팔공산(1,157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간 능선이 706고지를 지나 이 산까지 연결된다. 
산 아래 방현리에서 오르면 높이 10m의 용소폭포가 있다. 정상에는 부처바위가 넓게 자리잡고 있고, 이외에도 쌍선대라는 두 개의 큰 바위가 솟아 있으며, 모악산(793m)·만덕산(763m)·회문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94827&mobile&categoryId=20000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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