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녀의 교통사고
하루는 남편에게 헌금 얘기를 꺼내자 남편은 “미쳤나? 또?” 하며 그동안 불만스러웠던 심정이 폭발하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후 여러 집사님들로부터 전화가 왔다. 12월 24일에 차녀 은혜가 물가에 발이 빠지는 꿈을 꾸었다는 것이다. 남편은 24일이 되자 사고를 막아볼 요량으로 과자를 한아름 사가지고 은혜에게 안겨주며 “오늘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밖에 나가지 말아라! 알았지?”하고 회사에 출근하였다. 한편 차녀 은혜는 집에서 과자를 먹으며 노는데 친구들이 와서 “교회에 가서 성탄예배 드리자”는 말에 따라가다가 건널목에서 차에 치이고 말았다. 회사에 있던 남편은 오후 4시가 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 전화가 따르릉 울렸다. 즉각적으로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전화를 받자 “은혜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어요. 빨리 병원으로 오세요” 말을 듣고 서울 신설동에서 인천 구월동까지 차를 몰고 가는데 그날따라 얼마나 차가 더디고 먼길이었는지 ... 병원에 달려오니 의사가 말하기를 한쪽 발목의 성장판이 손상되어 키가 자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이었다. (그 후 은혜는 성장판 손상에도 불구하고 김원장의 안수치료를 받으며 167 훌쩍 넘게 키가 자랐다)
- 당뇨합병증 앉은뱅이 치료
인천 길병원에 입원한 딸 은혜을 기도해주기 위해 다니는 동안 그곳에서 당뇨병 신장병으로 투석하며 9년동안 거동이 불편한 여성이 누워 있었다. “네가 저 사람을 기도해 주어라” 하는 음성을 듣고 허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자 첫날에는 일어서게 되고 다음날에는 투석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호전이 되었다. 병원 의사들이 놀란 것은 당연했고 “이제 당신은 저분을 따라 가세요. 우리 병원에서 오랫동안 치료 못한 병을 치료했으니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리고 김선생께서는 우리 병원에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환자들을 안수해 주십시오” 하고 출입증을 만들어 준다고 했다. 실제 출입증은 만들지 않았지만 그후 병원 중환자실을 자유롭게 출입하게 되었다.
- 이권사님과 만남
신유은사가 소문이 나고 곧이어 찾아온 분이 내리교회 두 분 이권사님과 김권사님 이었다. 내리교회는 아폔젤러 선교사가 인천에 내려 가장 먼저 세운 유서깊은 감리교회이다. 이권사님은 임파선혹으로 고통 증에 있었으므로 더욱 간절히 매달려 기도받으며 안정을 찾았고 많은 교인들을 김원장 앞으로 인도하였다. 4녀를 둔 이권사님은 딸들과 함께 오랫 동안 지근거리에서 김원장을 보좌하며 필자와 3인이 기도순례에 동행하였으며 인천을 떠날 때까지 동역하게 되었다. 아래는 지난해 4월 15일 소천하셨을 때에 그분을 향해 주신 메시지이다.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