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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사자를 만남

식당사업이 번창하여 돈을 모아 여기 저기 땅을 사게 되었다. 한번은 국제공항이 세워지는 영종도 땅값이 오른다는 말을 듣고 여러 집사들과 함께 땅을 보러 가게 되어 복덕방에 들어서는데 어떤 여자(후에 목사 사모가 된 은사자 이집사)가 김옥순에게 다짜고짜 “아니 교회 집사가 땅투기나 하고 다녀서 되나” 하더니 “지금까지 교회 충성하고 제일 잘 믿는 거 같지?” “다- 목사 눈에 잘보이려고 한 짓이고 헛믿음이야 헛믿음!” 하는 바람에 창피하기도하고 기분이 상하여 “나는 이분에게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하고 돌아와 버렸다.

그런데 알고 보니 교회 교인들 거의 태반이 은사자 집사 그분을 알고 있었다. 며칠 후에 은밀하게 그 은사자의 집을 수소문하여 방문하였다. 근엄한 인상의 그분은 “당신은 큰 사명자가 될거요. 나보다 더 큰 은사자가 될거야”하며 자신에게 훈련을 받으라 했다.


 - 예언 방언의 은사가 뜨겁게 임함

그날은 식당에서 1992년 12월 28일 밤으로 기억된다. 무엇에 취한 듯 “천부여 의지 없어서 주앞에 옵니다” 찬송가를 통회하며 부르고 밤새도록 찬송가를 반복하였다. 다음날은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방언을 밤새 쏟아내었다. 그리고 갑자기 손가락이 진동하며 주변 사람들의 심령이 보이는 것이었다. 그동안 존경했던 교회 중직들의 행동들이 거울처럼 보여 너무나 놀랐다. 은사를 받고 아직 절제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김옥순이 보여지는대로 말하자 교회가 발칵 뒤짚어졌다. 목사님 장로님을 가리지 않고 “십일조를 떼먹었다” “인본주의다” “회개않으면 벌받는다” 등 불신앙을 지적하여 소란스러워지자 교회에서는 은사금지령을 발동해야 했다. 당회의 지시를 받고 권면팀이 집을 방문하여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면 김옥순이 먼저 알고 “오늘은 전도사님께서 고린도전서 14장 말씀을 전하러 오셨죠?” “예언을 하되 교회에서는 절제하여 덕을 세우라는 것이죠?” 등으로 예배하기도 전에 전도사가 준비한 메시지를 말해버리니 예배를 통한 권면 조치도 소용이 없게 되었다. 오히려 “모 권사님이 회개하지 않으면 자녀들이 큰일이 난대요” 폭탄선언을 하고 과연 얼마 후에 교통사고가 나는 등으로 예언의 놀라운 은사가 확인되자 교인들뿐 아니라 주변 많은 이웃들이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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