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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영화 Jesus of Nazareth 감상하며 감동

너무나 무더운 날씨

8/2

무더위를 피하여 윤집사 김원장 외손자들과 흥국사 계곡에 다녀오다. 이선생이 보내준 3박스의 책이 도착.

8/3

11:00 깊은 산속 수림기도원을 답사하고 애양병원 앞바다에서 점심, 박선생, 김원장과 아이들과 다녀오다.

16:00 무더운 더위를 피하여 돌산도 동백골 몽돌해수욕장에 다녀오다. 수백만년 부딪치며 갈고 닦여진 작은 호박만한 돌들이 무수하게 쌓여있고 허리쯤 차오른 물밑에는 모래 사장이 빠드득거리고 멀리 낙타 등처럼 솟아있는 두개의 섬이 있고... 캄캄한 밤하늘에 한줌 금싸라기를 뿌려놓은 듯 총총하게 박힌 별들이 있고... 어린아이들과 바다를 즐기다. , , , 박집사 미가식구들이 모두 모이니 어린이들까지 18명이다. 윤집사는 노련한 솜씨로 5마리의 물고기를 낚아 올리다. 김원장의 짧은 당부의 말씀과 박선생의 기도를 마치고 귀가하니 밤 23시가 다 되었다.

8/5

도서관 휴일이라서 담양천(영산강 상류)에 차를 주차하고 자료 정리. 물총새가 바위위에 앉아 물가에 노니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솜씨에 감탄. 건너편 느티나무 아래 노인들이 모여 더위를 피하고 매미가 소란스레 울어댄다.

8/6

도서관, 해룡길로 돌아오며 하얀 거품으로 비바람을 환호하는 바다.

16:30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6252 (교회 개혁)

8/7

도서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순창 가는 길이 아름답다

.김원장이 원천교회에서 수요 일일 부흥회 인도하다. 뜨겁고도 놀라운 역사.

8/8

전일 역사하신 음성을 녹취, 어린이들을 위하여 신덕에 가서 통닭을 사오다.

8/9

김원장의 차녀 은혜가 손자들을 데리러 친구와 함께 인천에서 내려오다.

8/10

12:00 아내 도착

20:00 아젤리아에서 숙박

8/11 주일

밤새도록 많은 비가 쏟아지어 물로 가득찬 상사호반을 아내가 좋아한다. 

남강교회에서 예배 설교제목- 백부장의 믿음

고흥앞바다에서 조개잡이 하는 어부들을 바라보며 곽목사 설교를 듣다. 주일에 선거불참 문제는 참으로 신비롭고도 어렵다고 했다. 솔직한 말씀이다지난밤 아젤리아 호텔이 좋다하여 다시 그 호텔에 투숙.

8/12

악천후로 여수공항이 원활치 못하여 광주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이정표가 혼란스러워 고생하였으나 13:40 아내를 서울발 항공편에 탑승시키고 귀가하니 16:30

그동안 김원장이 기도원 금전문제를 해결하느라 몹시 어려운 과정을 겪었으나 성령께서 인도하심으로 동역자들과 원만한 대화를 통하여, 상호 이해를 하게 되어 십자가를 서로 지기로 하여 감사

8/14

이른 아침 임권사 장남 5일금식후 10키로 감량되었다며 광주행

김성수 후배와 반가이 통화, 약간의 채무를 상환하겠다고 하여 감사

8/15

최집사 모친에게서 점심을 대접받다. 부친의 서재를 보고 주님께서 이미 오래전에 준비해 오신 주의 종이라는 것을 깨닫다.

나는 먼저 귀가하고 김원장은 후두암으로 임종을 맞이하는 전집사 부친 심방

8/16

성령께서 김원장에게 '네가 가서 그 아들을 위로해야 하지 않겠느냐. 가라!' 하여 전집사 부친 심방. 인생의 무상함을 목도하다. 뼈만 앙상한 육신에 후두암이 악화되어 숨조차 쉴 수 없어 목에 구멍을 뚫어 연명하며 한가닥 남은 실낱같은 온기가 80년의 수를 다하여 오늘밤 안으로 사라지고 흙으로 돌아가기 직전이다. 9녀를 낳고 1남을 얻기 위하여 모질게 다그치던 가장의 고집스런 모습이 이제는 아내의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애처러운 노인으로 변하여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려 하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그 심령을 아는 김원장은 젖은 수건으로 전신을 닦아주며 눈물겨운 찬송으로 아내에게 못다한 말을 대신 전하다.

3년 전에도 인천시립병원에 온몸에 등창이 나서 썩어가면서도 숨을 거두지 못하여 고통을 당하는 노인에게 성령께서 '가라!' 하시므로 가서 복음을 전하며 모든 원한을 풀게 하고 영면케 한 일을 떠올리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90:10-12)

.수원에서 상담자 내방 - 7000여명이 노아방주라 하여 강원도 평창에 집단생활을 하는 장소가 있는데 두 자녀와 함께 그곳에 들어갔다가 14년 동안 사회와 단절된 채 구속되었다가 자기들은 그곳에서 탈출해왔다 한다.

8/17

18:00 필자 부친과 형제자매들(12)이 내방, 중풍으로 투병하시는 아버님을 업고 계단을 오르는데 아버님이 가벼워 서글프다.

8/18 주일

16:00 전집사 친정 부친이 운명직전이라 하여 도착하니 벌써 작고하여 길거리에 밥상을 차려놓고 초혼식을 하고 있다. 김원장이 웃으면서 가까이 다가가 "과히 슬퍼할 일이 아니니 그만 들어가시자" 하며 손목을 잡고 이끄니 순순히 따라 집안으로 들어간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김원장이 사랑으로 권고하는 능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저녁시간 미가식구들이 문상 위로

8/19

퇴직금 확인서 발급받아 은행 제출, 그분의 헌신적 성의에 감사

루터의 '교회의 바벨론 포로' 책을 읽다.

.주님께서 "때를 따라 질서있게 역사하리니 사람의 뜻으로 교회를 비판하지 말라" 책망을 받다.

좀처럼 자기의견을 강하게 표현하지 않던 김원장이었지만 이번에는 주관 없고 염치없는 그 목자를 책망.

8/20

나주에 동행하다. 나는 홀로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에 오르다. 윤선도 시인의 [월출산] “월출산 높다더니 막긴거시 안개로다 ~ ”시비를 보고 또한 안개 자욱한 월출산 신비한 장관에 감탄. 참으로 작은 금수강산이라더니 세계에 내놓을만한 빼어난 산이다. 사평산림욕장에 들리다.

.아침에 김원장이 여러 사람이 방문하여 상담하는 꿈을 꾸었는데 오늘 놀랍게도 꿈에 본 사람들이 내방하여 상담하였다며 놀라다.

.경상북도에서 정경뉴스를 보고 무작정 버스를 타고 수소문하여 찾아왔다고 한다. 알고보니 수년전 갑자기 청각을 잃어 전화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여수시내에 은혜기도원 간판을 보고 찾아갔는데 사진에 나온 그 얼굴이 아니므로 다시 돌아 나와 고생 끝에 겨우 은혜원을 찾아와서 김원장의 얼굴을 보고는 그 김원장이 맞다하며 상담을 하는데 김원장이 꿈에 본 그대로 청각장애 때문에 글씨를 쓰며 의사소통을 하였다. 성령께서 앞으로 은혜원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해야 할 것이라 하였다.

.대전에서 네 분이 인터넷을 통하여 불같은 은혜를 받고 달려왔다고 한다하나님이 이처럼 나라를 향해 계획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경뉴스 최에게 김원장이 전화하여 책망하다. 방문하여 부탁하고 전화로 부탁하였지만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면 다른 언론사로 옮겨지는 역사를 하실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전달하다."그분의 친구 엄기영 아나운서가 앞으로 MBC사장이 된다"고 하며 현재의 사장이 누구이며 이번에 그만두어야하는 이유가 있는가를 내게 묻기에 인터넷을 검색하여 현재 김중배 사장이라는 것을 알려주다. (2008년 MBC 사장이 되었다)

8/21

8:00 이른 아침부터 청소하던 김원장이 팔이 아프다며 고통스러워하여 최집사가 안수하고 붕대를 감고 있어도 풀어지지 않는다하여 이집사가 다시 안수를 하였지만 여전히 아프다한다역사가 끝날 즈음 고집사가 자기공장에서 일하다가 팔을 다친 환자를 동행하고 나타난 후에야 우리는 김원장이 아침부터 팔이 그토록 아팠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러한 현상을 누가 이해할 것인가). 그 환자를 안수하고 기도해주다.

.장세동 홈피가 등장(82일 개설)되었다는 것을 알다. ‘이 몸 다하여 나라가 선다면 어떠한 길이라도... ’ 비로소 비장한 출사표를 세상 앞에 던졌다.

8/22

.굿데이 허기자라는 분이 전화하여 장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하여 질문하다.

.김원장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신체적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 나도 냉면을 먹은 것이 배탈이 나서 몹시 설사를 하다.

8/23

동역하던 한분이 갑자기 장세동이 대통령 되는 것과 나하고 무슨 상관입니까?” 하여 우리 역시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대답을 간신히 참다.

8/25 주일

김원장 환상 중에 다음과 같은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시대에 맞는 목회를 해야 한다. 일부분의 구시대의 관습만 강조하고 그렇게 살지를 못하면서 주일에 사지말라! 일하지 말라!’ 등을 강조함은 잘못된 것이다. 말씀은 변개함이 없는 것이지만 시대에 따라 말씀을 적용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8/26

말틴 루터 선집을 읽으며 6권을 기술하다

둘째 해은 전화하여 학업의 어려움을 호소

8/27

김영*집사 이질로 입원하여 아파서라도 미가에서 자고 싶다말하여 김원장이 병원에 잠간 조치하고 믿음으로 미가에 올 것을 권고했으나 그렇다면 약도 먹지 말아야지요!” 하며 이해하지 못하다. 김원장은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받기를 권고해왔던 것인데 도무지 이해가 부족하다. 병원에 가야할 때와 기도해야 할 때를 분별하는 것이 어렵다.

8/28

.이방석 목사의 우리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비젼을 제시하는 인터넷 설교를 읽고 미가608 주제와 매우 유사한데 대하여 놀라다.

.사소한 재정문제로 김원장과 언쟁. 착찹한 마음으로 무선산에 오르다. 300고지에 불과한 산을 오르는데 허약해 졌는지 무려 5번을 쉬어 겨우 오르다. 가파른 산도 아니련만 숨이 가쁘고 발이 천근처럼 무거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땀이 비오듯 흐르고 토끼처럼 가볍게 뛰어오르는 어린이들의 뒤를 따라 가지 못하여 오래 만에 나이를 기억하며 세월을 탓하다. 정상에 서니 눈앞에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높고 낮은 장막이 즐비하고, 산과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청록색의 여자 만() 경관이 너무나 장관이다. 히뿌연 안개를 안고 불어오는 해풍이 몸과 마음을 시원케 하다. 나는 왜 무엇을 여기에 와 있는가? 문득 지나간 3년이 활동사진처럼 지나가며 상념에 잠기다. 과연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

8/29

그동안 녹음 녹취 교정 등으로 우리를 도와주던 최선생의 방학이 끝나고 출근

8/30

6:30 최집사가 아차! 집에 가스렌지를 끄지 않고 왔다하며 사색이 되어 큰일났다하다. 어제 오후에 켜놓았으니 온전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모두들 긴장하고 있는데, 김원장이 기도하더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한다. 우리가 염려하는 바가 사람의 생각으로는 맞으나 주님이 지켜주셨다는 것이다. 급히 가서 확인하니 가스렌지가 못쓰게 되었고 집안이 온통 타는 냄새로 진동하고 뜨거운 가운데도, 불이 나지 않고 소방차가 달려오지 않고 이웃에 알려지지 않고 .... “너무나 감사하다 감사하다 감사하다!” 한다. 이제 방학이 끝나고 다시 집에 돌아가 격일로 오는 것을 고려한다하고 주변에서도 그것이 마땅한 생각이라 하던 때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여 내가 집을 염려하지 않아도 주님이 집을 지켜주시니 이제 여기서 충실히 다니겠다!’는 생각을 최집사 스스로 하게 되었다.

.전혀 예상치 않게 돌침대를 가져오게 되다. 꼭 필요했기에 주신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사연인즉 --> 김원장이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 임권사가 돌침대를 사용하면 좋다하니 내가 자녀들이 주는 용돈을 모아 100만원을 드릴터이니 구입하라하여 막상 구입하려 하니 최소한 200만원에 600만원까지 간다하여 그냥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내가 몹시 화를 내며 기도로 병 낫기를 구하는 것이 마땅하지 어찌 믿음없이 돌침대를 사용한다하느냐 또한 우리 형편에 과분한 것을 구입하려는 잘못된 생각을 하지 말 것이라 하여 구입하지 않기로 하였는데, 그날 고집사가 내가 아는 집 창고에서 그러한 물건을 보았다 즉석에서 전화를 하더니 그 물건을 귀한 사람에게 선물할 일이 있으니 100만원에 달라 하여 다음날 가져온 것이다. 다음날 가져 와서 말하기를 이것은 500만원이 넘는 옥돌침대인데 내가 말을 잘못하여 터무니없는 가격에 넘겨준 것이니 고마운 줄이나 아시오하고 뒤돌아 갔다.

8/31

태풍 '루사'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등장하다. 커다란 나무가 쓰러지고, 차가 뒤집히고, 벼가 익어가던 화양면 들판이 온통 항토색 흙탕물로 뒤덮히고... 바람이 모든 것들을 흔들어 놓고 지나갔다.개혁을 일으키는 성령의 바람이 이 나라를 뒤집어 놓으신다는 메시지를 기억하며 대단한 바람이다.

09:25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6448 (복받기만을 구하는 자들아)


.18:40 미국에 대한 역사를 하시다. 이라크와 전쟁준비는 끝났지만 사방에서 돕는 나라가 없어서 전쟁을 벌이지 못하고 있으며, 부시가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신다.

.장녀가 전화하여 안부를 묻다.



<아래 사진 - 여수 돌산도 동백골 몽돌해수욕장>

여수-몽돌해수욕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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