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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쳐스가 제작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2014년 세계의 성탄절을 강타했다. 지난 12월 18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사회를 시작하면서 이 영화는 사실상 공개되었다. 얼마 후 “평화의 수호자(GOP)"라는 단체가 이 영화를 테러 영화라고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소니 본사를 해킹했다. 영화 원본이 유출되고 개인정보들이 빠져나갔다. 미국은 이를 두고 북한의 소행이라고 지목했고 이어 성탄절 상영을 앞둔 2천여 개의 미국 개봉관들이 9.11 테러의 악몽을 연상하며  ”인터뷰“의 상영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한 미국 시민의 여론은 들끓었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북한의 협박에 무릎을 꿇었다며 비판하고 미국 공화당은 단호하지 않은 오바마 정부를 비난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사건은 종북 문제로 시끄러운 국내 여론에도 충격을 던졌다.


최고 존엄을 희화화(戱畵化)한 “인터뷰”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인 북한의 협박은 수십 배의 대가로 돌아오고 있다. 우선 이 영화를 통해 왜 유엔까지 나서서 북한의 현실과 인권을 다루고 있는가를 세계 사람들이 깨닫게 되었다. 사실이든 아니든 인민의 생활을 외면한 김정은의 호화로운 사생활이 폭로되고 인민은 굶겨죽이면서 핵무기는 개발하겠다고 주장하는 지도자의 무모함과 거짓이 인터뷰로 밝혀진 것이다. 자신의 정체가 북한과 온 세계에 폭로되는 생중계에 김정은은 화가 폭발하고 만다. 그는 헬리콥터를 타고 자신을 조롱하는 서방세계를 핵으로 파멸시키겠다며 엄포를 놓지만, 주인공 앵커가 쏜 탱크 포탄에 김정은은 폭사하고 북한 정권은 무너지고 만다. 황당한 코미디에 불과하지만, 이 영화는 김정은의 암살로 북한에 자유가 오고 세계에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인류의 소망을 담은 셈이다. 성탄 선물로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미가가 제공한 영화 “인터뷰”를 즐겨보시라.)


문제는 이 영화가 지금 중국에서 대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데 있다. 중국 사람들은 이미 김정은에 대해 회화적인 동영상을 여러 가지로 제작하여 유포한 것을 생각할 때, 이 영화가 중국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 것인가는 불을 보듯 뻔하다. 당연히 이 영화는 북한으로 밀려들어갈 것이다. 이런 낌새를 알아챈 북한이 국경을 철저히 감시하여 “인터뷰”가 북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럴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인터뷰”는 그 번역본이 이미 북한 장마당에 유입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북한 사람들의 밑바닥에 형성된 “반역적 정서”에 기름을 끼얹고 때가 되어 폭발될 개연성이 높다고 본다. “북한 멸망”이라는 하나님의 계획은 논리적이고 필연적인 과정을 통해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793 (주체사상 우상숭배자들을 멸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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