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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여전히 암울하게 보인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과 일본의 엔저정책으로 한국경제의 활로가 막막하다는 소식이다. 서민 경제는 힘들어졌고 소비자의 지갑도 닫혔다. 정부의 경제 드라이브 정책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비협조적이다. 재정은 갈수록 어려운데 야당은 무상복지를 고집하고 급기야 신혼집 무상임대 주장까지 제기했다. 북한의 협박은 여전하고 민간단체의 북한땅굴 징후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12월 전쟁설까지 등장했다. 사회 분위기가 평상심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었다. 게다가 동성애자를 포함한 사회 소수자의 편을 든다며 차별화금지법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좌파세력이 종교차별화 금지를 앞세워 기독교를 말살하려들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더욱 혼란과 불안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 나라, 이 민족의 저력을 믿는다. 암울한 현실을 벗어버리고 새해, 새 힘을 기대한다. 조선일보가 통일의 큰 함성을 전해왔다. 지난 8월 13일 독일 베를린을 출발하여 9개국 1만5천km를 달려온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원정대”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도착을 알려왔다. 9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지막 코스인 임진각-여의도 구간을 1만대의 자전거가 달려 장관을 이루었다. 먼저 달려온 통일의 대세를 우리 모두가 맞이했다.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19년에 이르러 일본을 넘어선다는 예측이 나왔다.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고 한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한 보고서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는 2019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는 2020년에 한국 경제의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일본을 추월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IMF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올해 5.2% 성장하지만, 일본은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엔저 환경이 조성되면서 올해 일본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3만7천 달러로 주춤하는 사이 한국의 소득은 2만7천 달러로 향상돼 한일 간 소득배율이 기존 2배에서 1.3배로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불과 5년 뒤에 일어날 우리의 미래다.


암울한 청년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청년 벤처기업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전통 산업과 간판급 대기업들이 최근 줄줄이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고 미래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 하지만 산업계 밑바닥에서는 어느 때보다 벤처 창업 움직임이 힘차게 꿈틀거린다. 10월 말 현재 국내 벤처기업 수는 2만9540개로, 창업 열풍이 한창이던 1999년(4934개)의 6배다. 올 7월에는 신설 법인 수가 정부가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8천개를 넘었다. 올 들어 9월 초까지 각 투자 기관이 신설 벤처기업에 투자한 돈은 1조원을 돌파했다. 연말까지는 1조5천억 원 이상이 몰릴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의 미래를 향한 저력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그들 속에서 제2의 구글, 제2의 삼성이 나올 것이다.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신다. 우리 현실이 아무리 암울하다고 해도 그 부정적인 분위기에 함몰되어서는 안 된다. 긍정의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다독이고 힘차게 현실을 박차고 일어나야 한다. 특히 한국교회,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더욱 힘을 내어야 한다. 온갖 비난과 갖가지 모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불변하시는 뜻, 이 나라를 제2의 제사장 국가, 제2의 이스라엘로 쓰신다는 약속을 믿어야 할 것이다. 한국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새로운 강국으로 떠오르는 가슴 벅찬 미래를 기대하며 더욱 기도해야 할 것이다. 상승하는 통일의 기운으로 암울한 연말을 떨쳐버리자.


<미가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875 (이 땅에 소망이 없다고 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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