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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간첩 혐의로 징역 5년이 확정된 여간첩 이모(48)씨는 개인적으로 국정원장에게 편지를 써서 수사기간 동안 자신의 변호에 나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소속 변호사로 인해 겪었던 혼란을 고발했다. 그는 "북한 세습 체제를 미화하는 미몽(迷夢)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분이 나를 변호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구치소를 찾아온 민변 변호사가 거짓 진술을 종용하는 데 혼란스러웠던 이씨는 "구치소 관계자와도 이 문제를 논의했고, 결국 그에게 변호를 그만해달라는 의사를 밝혔다"고도 했다. 간첩 자신이 보기에도 “민변 변호사의 대북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민변 소속 변호사 7명의 부당 행위를 적발하여 대한변호사회에 징계를 신청했다고 한다.


지난 11월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자유민주연구원(원장 유동열)은 <해외 종북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실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 세미나에서 유동열 원장은 미주지역에서 활동하는 해외 종북세력의 실태를 낱낱이 폭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에 대통령 일행을 따라다니며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스토커 투쟁을 벌인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북한 대남선전기구와 직간접으로 연계되어 200여 개의 정체불명의 단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들어났으며 그들이 개설한 웹사이트도 140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들은 대개 재미교포들로서 교수, 변호사, 목사, 사업가 등 나름의 성공한 지식인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에 나선 로렌스 팩(자유민주연구원 미주대표) 박사는 "재미 종북성향 단체들은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과도 의도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지난 여름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대북인권특사가 재미기독교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워싱턴에서 만났는데, 참석자 중 상당수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라는 종북단체 관계자였다고 했다. "이들은 대북 제재가 북한인들의 삶을 오히려 어렵게 한다며 킹 대사에게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등 북한 입장을 대변했다"고 했다.


아울러 로렌스 펙 박사는 매우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 “과연 무엇이 종북이냐?”는 논란에 대해 "북한에 우호적이면서 북한 내부 현실에는 눈을 감는 이중적 행보가 바로 종북(從北)이냐 아니냐를 가늠하는 척도라 생각한다“고 했다. 종북세력, 좌익세력 그리고 진보세력 등에 대한 어의적 기준에 묶일 것이 아니라, 북한을 대하는 태도가 분명치 않다면 종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른바 위선적인 진보 지식인들을 말한다. 이들은 겉으로 북한을 비난하지도 않고 찬성하지도 않지만, 결국 북한을 지지하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위선적인 진보지식인이 남한 사회에 가득하다. 정치인은 물론, 언론인, 학자, 교수, 예술인, 연예인, 종교인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남다르고 신선한 견해를 주장하려고 하면 인간중심의 사고로 수구적인 것에 저항하고 비판하며, 좀 더 주체적인 주장을 해야 잘나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참 가치는 “세상을 뒤엎는 영웅심”에 있어 보인다. 반역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그들의 사명인 양, 붉은 이념의 노예로 살아가기를 자처한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로마서 1:28) 이제 그들의 운명은 정해졌다. 하나님과 민족의 심판대에 세워져 스스로 자신의 죄를 물어야 할 운명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491 (꼬붕 노릇이나 하는 빙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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