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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월) "손과마음선교회"가 창립 5주년 맞이하여 총회와 신년하례회 모임을 가졌다. 필자가 함께 참여하여 이끄는 이 선교단체는 30여개 교회의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북한구원운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 땅에 “생명, 자유, 희망”을 전하기를 소망하며 북한 선교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중국 연길에서 북한 2세 고아들을 양육하는 일, 중국에 나온 탈북자들과 북한 지하교회를 돕고 장마당 일꾼들을 지원하는 일, 탈북형제들이 하나님을 알고 잘 정착하도록 리더십스쿨을 운영하는 일, 소식지를 발간하고 중요 이슈에 대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는 일, 등이 중심사역이다.


5년 전, 손과마음이 처음 창립되었을 때, 참가자는 스무 명도 되지 않았다. 그것도 절반이 탈북 형제들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40명이 넘는 이사진과 다수의 회원들이 든든하게 후원하고 있다. 현재 최덕순 이사장(예광교회 원로목사)과 서승원 대표(세계로교회 담임목사, SLI 대표)가 땀흘리며 수고하고 있다. 흔히 설교에서 인용되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8:7)는 말씀이 손과마음에서 그대로 성취된 것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진정한 기쁨은 아직 멀었다. 오늘의 이 작은 충성이 장차 남북통일이라는 크나큰 결실로 나타나기까지 갈 길이 멀다. 남북통일은 이 민족이 창대해지는 미래의 모습이다. 곧 한민족이 가야할 가나안 땅이요, 천국인 것이다.


“미약함”은 가난하고 부족한 현재를 가리킨다. 그러나 나중에 “창대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은 약속하신다. 이것은 곧 천국의 실현을 의미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예수님이 외치셨던 말씀이 실현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여러 천국의 비유를 통해 매우 현실적인 주장을 하셨다. 작은 겨자씨가 새들이 깃드는 큰 나무가 되고, 한 줌의 누룩이 많은 양의 빵을 부풀게 만들고, 한 알의 밀알이 많은 알곡을 만드는 것을 통해 천국을 설명하셨다. 천국은 줄어들거나 축소되는 것을 거부한다. 힘차게 생산하고 줄기차게 성장하며 커가는 것을 기대한다. 주님은 광야에서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먹인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그 천국을 직접 보여주셨다.

 

장차 손과마음이 도달하게 될 “심히 창대함”이란 결국 오천만 우리 국민 모두의 “소원”이 함께 만나는 가장 끝머리의 일이 아니겠는가? 그것은 곧 북한의 자유해방과 남북통일이 될 것이다. “심히 창대함”이란 손과마음 혼자서 누리는 결과가 아니라 7천만 동포가 함께 누리는 희년의 기쁨이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 손과마음은 믿음의 꿈을 꾼다. 주님이 이 작은 단체에 주신 약속, 또 주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약속을 이루기 위해 참된 천국을 꿈꾼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의 말씀처럼 힘을 다해 씨를 뿌리고 땀 흘려 수확하는 참된 생산과 성장을 꿈꾼다. 북한 동포와 함께, 탈북자들과 함께, 나아가 온 교회와 함께, 세찬 물이 흐르는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458 (두고 온 나의 동포를 구하소서!)


<참고 보도기사>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7574 (“분단 70년, 하나님께서 통일의 문 여시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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