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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갑제닷컴에 올린 조갑제 기자의 913일자 글을 싣는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한번쯤 묵상하며 기도해볼 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세상의 악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인생과 신앙의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된다. 간결하고 선명하게 전개한 글 솜씨가 과연 명문(名文)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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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지지 말고, 으로 을 이기라.”(로마서 12:21) 선동에 이기려고 내가 선동가가 되면 안 된다. 진실의 힘으로 거짓을 이겨야 한다. 폭력을 폭력으로 이기려 하면 안 된다. 폭력에는 으로 이겨야 한다.


   몇 년 전 내가 다니는 靈泉교회 이용호 목사가 로마서 1221절의 <에 지지 말고, 으로 을 이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것을 소개한다. 중의 최고 은 공산주의이고, 의 핵심은 거짓선동과 폭력이다.
  
   이용호 목사는 이 세상에서 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前提를 깔고 이야기하였다. 성경에는 을 없애라는 말이 없다고 한다. 은 인간 세상의 속성이다. 하나님이시기도 한 예수도 열두 제자를 뽑았지만 한 사람은 배신자 가롯 유다였다. 세상에서 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들을 없애는 것이다. 따라서 은 없애는 대상이 아니라 이기는 대상이다. 에 이기는 방법은 세 가지이다.
  
   첫째, 에 지지 않는 것이다. 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의 길을 따르지 않는다는 뜻이다.

 

  둘째, 으로 을 이겨야 한다. 으로 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을 거짓으로 이길 수 없다. 괴물을 잡기 위하여 괴물이 되어선 안 된다. 조지 오웰의 말대로 공산당에 이기려고 공산당 식 수법을 써선 안 된다. 머리를 써야 한다. 밭에 곡식과 가라지가 섞여 있다고 하여 밭을 불태워선 안 된다. 을 덮으려면 善行을 많이 하여야 한다. 세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이 없어지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 이 세상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善行에 힘써야 한다. 에만 집착하는 것은 에 지는 길이다. 무시하고 의 길을 가면 된다.

 

  셋째, 내 속의 에 이겨야 한다. 내 바깥의 에 이기려면 내 속의 善行으로 눌러야 한다. 과 싸우다가 내가 을 닮아가고 있지 않은지 늘 경계해야 한다.
  
   이 원칙을 공산주의자들의 거짓과 폭력에 적용하면 이럴 것 같다. 첫째, 거짓을 거짓으로, 선동을 선동으로 이기려 해선 안 된다. 진실의 힘으로 거짓을 이겨야 한다. 둘째, 폭력을 폭력으로 이기려 하면 안 된다. 폭력에는 으로 이겨야 한다. 셋째, 반공자유민주주의일수록 거짓과 폭력에 대한 유혹, 그리고 獨善을 눌러야 한다.
  
   李承晩 대통령의 建國 기념 연설 중 첫 문장, "민주주의를 전적으로 믿어야 될 것입니다. 민주제도가 어렵기도 하고 또한 더러는 더디기도 한 것이지마는 ()로운 것이 종말에는 ()을 이기는 이치를 우리는 믿어야 할 것입니다"도 성경과 같은 취지이다. 트루먼, 레이건, 요한 바오로 2, 대처, 李承晩 같은 이들이 에 지지 않고 으로 을 이긴 분들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0710 (진실이 이기게 하셨네)

 

<참고 기사>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63331&C_CC=BB (악은 없앨 수 없다. 이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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