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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발간된 한 외국인 교수의 책이 다시 관심을 끈다. 하버드 대학에서 동아시아 문명학 박사학위를 받은 임마누엘 페이스트라이쉬교수(경희대)가 저술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2013, 21세기북스)이라는 책이 그것이다. 왜소한 줄 알았던 대한민국이 사실은 위대하다는 얘기를 들으며 우리는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그것도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으로부터 너희는 결코 작은 나라, 작은 국민이 아니다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들으니 말이다. 반만년의 역사문화와 정신이 만들어낸 우리 고유의 민족전통을 새롭게 쇄신한다면 21세기의 르네상스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대한민국이 지켜온 한민족 고유의 가치와 전통은 버려야 할 것이 아니라 보존하고 지키며 자랑해야 할 국가적 유산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선비정신, 홍익인간, 시골한류 등의 가치를 주목하라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우리 스스로를 작게 여기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약소국의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 왔다. 작은 나라의 작은 국민이라는 왜소(矮小) 의식은 일제 36년을 주입시켜온 식민사관의 결과이다. 우리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전통의 우월성과 독자성을 무시하는 이런 경향은 급기야 민족 고유의 정신과 문화적 특성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자기 부정에 이르고 말았다. 반만년을 지켜온 민족 특유의 정신과 문화가 헌신짝처럼 버려졌을 뿐 아니라, 우리가 세우고 살아온 국가의 기초마저 부정하며 국가정체성을 상실한 기막힌 시대를 살고 있다. 모든 선진국들이 으레 내세우는 자랑스런 건국역사와 건국의 인물을 존경하고 추앙하는 국민정서가 우리에게는 사라진지 오래다. 급기야 자기 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비하하며 건국이념을 무시하는 무례한 사회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미가 묵시를 통해 전해온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은 한반도가 소유한 고귀한 것들을 아우르며 미국 다음의 제2의 선진강대국이며 이스라엘을 잇는 제2의 제사장국가로 하나님이 선택하셨다고 전한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자신을 비하해서는 안 된다. 왜소한 나라로 스스로 낙인찍어서는 더욱 안 된다.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잘못된 정치이념이 진보적 지식의 핵심인양 선전 선동하는 모양에 휩쓸려서도 안 된다. 세계적 여자 골퍼 박인비가 그랜드슬램을 이루며 세계 LPGA에서 우승하는 모습은 당당해야 할 대한민국 국민의 진짜 모습이 아니겠는가? 역사도 전통도 무시하고 국가체제마저 무시하는 국민의 미래는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야 한다. 분단 70년의 아픈 과거를 지나며 여전히 국가 정체성을 상실한 채로 살아가기로 한다면 북한체제 앞에 스스로 굴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패망을 자초하는 것이다.

 

진보적 역사관과 좌파 이데올로기에 꽁꽁 갇혀 사는 우리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대한민국은 훨씬 위대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나라의 국력이 어디쯤 가 있는가를 듣고 있으면 가슴이 뛴다. 그런데도 좌파적 시각에 빠진 언론계와 문화계의 이념적 포위망에 둘러싸인 우리 국민들은 패배의식과 열등의식으로 현실을 왜곡하기에 바쁘다. 지도자를 비난하고 기업과 공직자를 비난하며 국가의 총체적 비리와 부패만 부각시킨다. 진보주의자들은 대한민국이 존재해서는 안 될 이유만을 찾아 밤낮으로 헤맨다. 정말 대한민국은 형편없는 나라인가? 정말 기독교는 형편없는 종교인가? 정말 이승만은 형편없는 대통령인가? 온 국민이 일어나 두들겨 패기를 바라는 대한민국은 정말 존재해서는 안 될 나라인가? 이대로 망하는 길을 갈 수는 없다. 세상의 약속보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한다. 아름다운 사계절과, 아름다운 명승지를 주신 대한민국을 마음껏 누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국민으로 살기로 작정해야 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6171 (서로 연합하여 대업을 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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