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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통일 시대가 다가오면서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인도해주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체제를 부정하고 해체하는 부단한 시도들을 깊이 인지하고 경계해야 한다. 지금 무슨 일이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이 나라는 적화되어 김정은의 나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무려 51만의 정규군과 1,300여대의 전투기와 1,500여 척의 함정 등 막대한 군사력을 갖고서도 패망한 1975년의 베트남을 거울삼아야 한다. 국가를 부정하는 세력을 용납하는 동안, 베트남은 패망의 수렁에서 허우적댈 수밖에 없었다.

 

가장 위험한 조짐은 지식인 사회에 퍼져있는 반국가적이며 고질적인 국가 부정 인식이다. 국가 정체성과 체제를 부정하는 그릇된 인식이 만연되어 있다. 누구도 이 잘못된 인식에 동조하지 않으면 행세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그래서 의문이 있지만 휩쓸려 간다. 이러한 반역적 분위기가 언론을 통해 부단히 표출되면서 어린 세대의 국가인식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치권의 야당이 사사건건 국정을 훼방하면서 큰 소리 치는 것도 이런 여론을 등에 업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로 위험한 조짐은 동시다발로 일어나고 있다. 두 가지를 소개한다.

 

최근 유튜브를 떠도는 동영상 강의를 보았다. 도올 김용옥이 원광대 학생들에게 기독교에 대해 강의하는 장면을 보고 크게 경악했다. 소위 진보적 지식인의 대표 격인 도올의 국가 인식과 기독교관이 얼마나 뒤틀려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학생들 앞에서 해서는 안 될 쌍욕을 하는 모습은 이 사람의 정신상태가 어떤가를 잘 보여주었다. 진보진영의 역사인식을 여실히 증언한 셈이다. 바로 이러한 사고방식이 보수적 견해를 가진 인사의 총리직, 장관직 등 정부요직 등용을 가로 막았다.

 

그런가 하면 최근 야당은 국정원이 이태리에서 도입했다는 해킹시스템을 놓고 민간인 사찰 운운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용공세력에 대한 정보수집 차원의 시스템 설치를 두고 과도한 억측을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이 시스템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18명의 해외 종북세력에 대한 시험적 해킹을 두고 문제 삼는 것은 국정원의 원초적 기능을 와해시키려는 매우 위험한 의도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국가 체제보호를 위해 정부가 계획하는 말단의 전략조차 간섭하는 것은 체제 붕괴를 노리는 북한 전략과 일맥상통한다고 보인다.

 

통일 시대는 국민이 선택한다. 국민이 통일을 누릴 자격을 갖춘 만큼 통일은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로 통일된 건강한 국가관이 필요하다.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 국민이 공유한 국가에 대한 가치인식을 근거로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가졌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에겐 두 가지 통일의 길이 놓여 있다. 북한식의 고려연방제 통일과 선진강대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자유통일이 있다.

 

우리는 당연히 후자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지식인 사회 전체는 전자를 지지하는 풍조를 형성하고 있다. 앞으로 극심한 갈등과 분열이 예상된다. 비난과 고발이 따르고 충돌과 폭력이 일어날 것이다. 혼란이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올바른 선택에 주저하지 않아야 하고 그 어떤 위험한 조짐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붕괴되어 역사에서 소멸되느냐, 아니면 북한체제가 먼저 무너져 북한동포를 자유의 품으로 안을 것이냐를 놓고 역사의 시간 속에 격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명한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기도할 뿐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72533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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