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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승의 날에는 서울 하이얏트호텔에서 특별한 모임이 있었다. 한의학의 새로운 줄기인 팔체질의학을 창시한 권도원 박사(97, 제선한의원 원장)에 대해 후학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모임이었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팔체질의학으로 진료하는 한의사 200여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권 박사는 연로한 몸에도 불구하고 50분에 걸쳐 특강을 행했다. 강의는 매우 의미 있었고 기대 이상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마도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모두 경청하였을 것이다. 권 박사는 팔체질의학은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사랑하신 증거라며 감사를 표했다. 

 

팔체질의학은 1965년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침술학술대회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세계가 깜짝 놀랐다. 권 박사는 인류 역사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체질이 8가지라는 사실을 주장하였다. 또 각각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체질에 부합되는 침을 맞으면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체질은 태어날 때부터 가진 오장육부의 차이로 인하여 체질의 차이를 만들었고 이 차이는 손목의 경락 맥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당히 비과학적으로 들리는 이 이론은 한의학과 양의학의 의학체계를 완전히 뒤집는 주장이므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권 박사는 아흔 후반의 연로한 나이에도 팔체질에 관한 진료와 연구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 그의 소원은 체질을 목음, 목양, 금음, 금양, 토음, 토양, 수음, 수양 등 여덟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도 단순한 진단의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럴 때라야 팔체질의학이 보편적 의학으로 기여할 것이다. 권 박사는 암과 여러 불치병들이 치료되는 기적 같은 일을 지금도 만나고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체질 진단법은 맥진법에서 조금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통적이고 비과학적인 맥진을 벗어나지 않는 한, 팔체질의학은 여전히 미스테리 의학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팔체질의학의 새로운 개념이 모든 의술의 기존 원리를 뒤집어놓는 의학혁명을 일으켰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의술이 주장하고 만들어놓은 약제들은 한 종류의 체질에만 적응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결국 나머지 일곱 체질에 대한 약제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의사나 환자는 혼란을 겪는다. 같은 약이지만, 어떤 환자는 병이 나았는데, 어떤 환자는 병이 낫지를 않는다. 설명이 되지 않는 불가해한 현상이다. 같은 음식인데 어떤 사람에게는 이롭고 어떤 사람에게는 해로운 까닭이 무엇인가? 이 신비한 숙제를 팔체질의학이 해결한 것이다.


팔체질의학은 사람의 몸 안에 돌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경혈이라는 에너지 기운을 발견하고 그 원리를 침술에 적용하여 에너지의 기운을 조절함으로서 건강을 찾게 해주는 의술이다. 그래서 권 박사는 화리(火理)의 이론을 주장한다. 산 사람에게는 불의 에너지가 경혈을 통해 순환한다는 것이다. 이 불이 잘 순환되지 않으면 병든 것이고 불이 꺼지면 생명이 죽은 것이다. 그래서 경혈은 산 사람에서만 발견된다. 이 신비한 현상은 하나님이 아담의 코에 불어넣은 생기로 인해 시작된 생명의 기운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양의학계도 한의학계도 서로를 부정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신비함과 위대함을 겸손한 자세로 바라보며 이제 물밀듯 다가오는 새로운 의학의 시대를 기대해야 한다. 21세기 의학 혁명은 이 땅에서 시작됐다.


(이날 모임에서 김옥순 원장이 축사를 하였고 필자는 기도를 하였다. 김 원장은 팔체질의학을 펼치는 권 박사님의 건강과 연구를 위해, 후학들의 열심을 위해 간곡한 부탁을 전하였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941 (韓方으로 다룰 수 있는 병이 많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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