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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체가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이번 여름휴가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는 확실한 증거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로 온 나라가 침울한 분위기를 벗어날 수 없었고 박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물론 우리 국민 전체가 부정적 분위기를 씻어낼 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두 가지의 역전극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다시 일어나게 할 전기(轉機)를 만날 수 있었다. '이젠 항복하고 포기하라'며 악의에 찬 좌익의 비판과 비난이 쇄도하는 순간, 그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새로운 반전의 순간을 만난 것이다. 악의 세력을 멋지게 뒤집는 대역전의 드라마가 우리 앞에 펼쳐졌다.


첫 번째 대역전은 바로 7.30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에서 일어났다. 야당의 승리를 점쳐온 정계의 예측을 뒤집고 여당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승리를 거두었다. 세월호 참사의 오점을 벗어나지 못한 채, 야당이 주장하는 정권 심판 공세에 정부와 여당은 허우적대고 있었다. 그러나 국민은 이를 외면하지 않았다. 야당의 반정부적 포퓰리즘에 식상한 민심을 통해 오히려 야당을 심판하는 결과를 만든 것이다. 말하자면 대역전의 정치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정치개혁의 첫걸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선거가 국민의 마음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두 번째 대역전은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 울돌목에서 일어났다. 우리는 지난 4월 16일, 304명의 생명을 수장시킨 세월호의 아픔을 겪었지만, 바로 그 울돌목에서 왜군을 격파시킨 이순신 장군의 대승리를 다시 기억하게 되었다. 참으로 놀라운 역사의 반전(反轉)이며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다. “명량”(김한민 감독)이라는 한 편의 영화가 전 국민을 감동시키며 세월호의 트라우마를 씻어주었다.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애국심을 전하는 이 영화는 하나님이 준비하셨다는 믿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실의에 빠진 이 백성을 무엇으로 위로하고 다시 재기시킬 것인가? 이 영화는 한 영웅을 내세워 그 문제를 일거에 해결했다. 울돌목의 비극이 울돌목의 승리로 역전된 것이다. 울돌목에서 30km 떨어진 맹골수도에서 일어난 세월호의 비통함을 단 12척의 배로 330여척의 왜군 대선단을 울돌목에서 궤멸시킨 이순신의 명량해전(鳴梁海戰, 1597) 대승리로 단번에 날려버렸다.


지난 8월 1일, 미가의 사역자들도 사흘간의 여름휴가를 가졌다.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 시작하여 멀리 고성 설악산과 해변까지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르는 순례의 시간을 가졌다. 한 기업의 회생을 위한 기도여행이었지만, 주님이 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세밀하게 계획하시고 섭리하시는가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 미가 사역자는 꿈을 통해 이 나라가 악의 세력으로부터 “대승”(大勝)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개인의 고통으로부터, 기업의 고통으로부터, 교회의 고통으로부터, 국가의 고통으로부터 주님의 백성들이 대승했다고 기뻐했다. 이제 침울함을 벗고 모두가 즐거운 여름휴가가 되기를 기도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748 (하나님의 섭리를 누가 바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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