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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15석 가운데 11석을 차지함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놀라운 일이다. 더구나 예상을 뒤엎는 일들이 벌어지며 “국민의 마음”이 어떠한가를 새롭게 읽게 했다. 야당의 텃밭인 전남 곡성, 순천지역에서 여당의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었다. 야당이 단일화하여 집중 공략한 서울 동작을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물리치고 나경원 후보가 권토중래의 신승을 거두었다. 그런가하면 야당의 대선후보감으로 알려져 온 중진급 인사인 손학규, 김두관 후보는 낙선했다.


급기야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사퇴를 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민주정치에 있어 “국민의 마음”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새삼 깨닫게 해준다. “도저히 질 수 없는 선거에서 완패했다”는 장탄식이 야당 내부에서 흘러나온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그동안 보여준 새정치연합을 비롯한 야당이 박근혜 정부의 발목을 잡고 벌인 정치 행태에 대해 국민이 염증을 느꼈다는 점이다. 그 결과, 국정은 혼란에 빠지고 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이 일어났다. 이른바 박근혜 정부 심판론, 세월호 심판론 등에 대해 국민이 마음을 돌렸다는 말이다.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야당의 정치적 구태에 대해 철퇴를 가한 것이 이번 선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이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조차도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세월호 참사에 이어 국무총리 후보자의 연이은 낙마로 붙여진 인사 참사와 유병언의 시신이 발견되기까지 검경이 보여준 한심한 작태 등등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정부는 불신의 악수만 둔 셈이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이 과연 존재할 것인가를 염려할 만큼 우리 사회는 혼란스러웠다. 게다가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아대며 혼란을 부채질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게 된다. 첫째는 야욕에 사로잡혀 국익을 외면하는 붕당정치(朋黨政治)를 그만두라는 것이고 둘째는 지역이기주의와 거짓된 정치이념을 버리라는 것이다. 늙은이든 젊은이든  대한민국의 진정한 미래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혼란과 위기 가운데서도 사랑하는 자들의 간구를 들으셨다.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선한 일꾼들이 저마다 간구한 것을 외면하지 않으셨다. 그 결과 국민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는 묘수 한 수를 놓으신 것이다. 즉 정치 기적을 만드신 것이다. 대한민국은 제2의 제사장국가로, 선진강대국으로 일어서 감당해야 할 하나님의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국민이 감당해야 할 몫이 있는 것이다.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으로 이 나라의 국가개조를 실현해나가는 것이 그것이다. 이 나라는 이제 세월호 타령을 그만 두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국가개혁에 나서야 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59698 (6.4선거, 정치개혁, 종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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