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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으로 유명한 윤종빈 감독이 최근 “군도(群盜)-민란의 시대”라는 신작 영화를 발표하여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영화는 조선조의 탐관오리인 양반계층에 항거하여 일어나, 힘없는 상놈 백성들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정의로운 “도적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신세대 감독답게 무협과 웨스턴 스타일을 믹스하여 빠르고 과감하게 스토리를 전개함으로서 한 마디로 악을 쓸어내리는 시원하고 후련한 쾌감을 안겨준다.


이 영화는 불과 일주일 만에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함으로서 역대 최고의 흥행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케치프레이즈에서 찾을 수 있다. “망할 세상, 백성을 구하라”는 격한 어조에 이 영화의 목적이 담겨있다. “힘없고 가난한 백성의 편이 되어 부패한 권력층을 몰아내고 이 세상을 혁명하라”는 무척 무서운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 메시지는 종북좌파의 선두에서 한 영화배우가 시도했던 “100만 민란 프로젝트”를 연상시킨다. 현재의 정치시스템을 뒤집어 민중정부로 변혁하자는 좌익혁명을 주장한 것이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런데 이러한 좌익적 혁명은 수긍하지 않지만,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개혁하자는 주장에는 긍정의 박수를 보내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와 정치시스템을 개혁하고자 하는 진보적 메시지를 담은, 여러 주목할 만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그 까닭은 엉뚱한 곳에 있다. 이 영화와 드라마가 남한사회에 주는 영향보다는 북한사회에 치명적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군도”와 드라마 “정도전”과 같이 잘 만들어진 진보적 개념의 혁신적 작품들은 한류의 바람을 타고 북한 땅으로 들어갈 것이다. 실제로 '정도전'은 북한 고위층에 은밀히 유포되고 있다고 한다. MP5에 실려 들어가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은 충격적 감동과 함께 굳어진 북한주민들의 의식을 활짝 열어버릴 것이다. “이대로 살 수는 없다. 우리도 저 군도처럼, 저 정도전처럼 일어나야 한다”는 새로운 인식이 그들의 심장을 두드릴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은밀하신 역사가 있다. 대한제국 말기에 조선민족의 의식을 깨운 것은 서구문명을 소개한 선교사들의 헌신 덕분이다. 이처럼 북한 사회도 북한 선교사들과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변혁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다. 자유와 신앙에 대한 신문명(新文明)이 북을 무너뜨릴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망할 세상, 백성을 구할” 자유와 신앙의 군도들이 북한 땅으로 지금도 몰려가고 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반역의 바람이 북한을 뒤집을 것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0914 (북한이 도발하면 그자들이 죽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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