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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한국종교를 대표한다는 4대 종단의 지도자들이 내란음모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기와 그 관련자들을 선처해달라며 호위무사로 자처하고 나서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7월 27일,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김영주 총무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천주교 김희중 광주대교구 대주교, 조계종 도법 결사본부장, 성공회 김근상 주교 등 종교지도자 7명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이민걸)에 이석기 선처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특히 염수정 추기경은 내란음모 사건 피고인 가족들을 만난 뒤에 자필로 작성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한다. 염 추기경은 “자비의 하느님은 죄인이 죽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살아서 회개하기를 바란다. 이석기 의원 등이 화해와 통합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길 청한다”고 했고, 조계종 총무원장도 “전염이 두려워 나병 환자들에게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을 때 그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종교인의 사명이다. 도움을 요청하면 죄를 묻지 않고 구원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종교인의 마음과 자세”라며 탄원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 국민은 종교인의 관용을 보는 게 아니라 종교를 빙자한 좌익세력의 무자비한 국법파괴를 보고 있다. 엄연한 좌익반란 행동 앞에서도 자비를 베푸는 종교지도자들로 인해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현장을 보고 있는 것이다. 마치 월맹 앞에 무릎 꿇는 월남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 이렇게 한심한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한국 종교계의 좌경화를 증거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석기 측이 로마 교황청을 다녀와 그 결과를 알리기 위해 추기경을 만났다고 전해진다. 결국 종교지도자들은 통진당의 간교한 선전술책에 넘어간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반국가적 언동에 대해 윤리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종교의 부패를 다시 목도한 것이며 종교개혁의 시급성을 똑똑히 들여다 본 셈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710 (오늘의 혼란은 잘못된 종파들이 주도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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