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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KBS TV에 따르면, 7월 중순 북한 인민무력부의 소장급 고위 장성이 탈북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김정은에게 상납해야 할 4천만 달러(450억 원)의 거액을 가지고 중국 지역에서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돈은 중국 남부 지역의 북한식당과 건설현장에서 벌어들인 외화로 노동당 39호실로 보낼 김정은의 통치자금으로 보인다. 이 장성은 현재 제3국행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그를 둘러싼 남과 북 그리고 중국의 첩보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금년 들어 북한주민의 탈북 양상이 크게 달라졌음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그동안 대개 굶주린 동포들의 생계형 탈북이 있었지만, 지금은 중상류층의 엘리트들이 탈북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것은 북한체제의 중심축이 붕괴하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구체화되면서 김정은 정권은 외화벌이에 몰두해왔고 그 억압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체제를 지탱하는 힘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지난 4월과 5월 중국 북한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13명과 3명이 각각 집단으로 탈북했다. 또 지난달에는 중국 랴오닝성 공장에서 일하던 북한여성 8명이 집단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 아니라, 미확인된 수 명의 외교관들도 임지에서 탈북했다고 한다. 게다가 며칠 전에는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북한 대표로 참가했던 18세 남학생이 홍콩 한국총영사관에 망명을 신청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나타난 탈북 양상과는 크게 다르다. 이들은 북한 체제를 이끌어가는 엘리트층의 인사들이란 점이다.

 

이러한 탈북에 대한 대응조치로 김정은 정권은 지금까지 보여 온 무자비한 공포정치 일변도로 나아가고 있다. 북한은 김정은의 지시로 지난 55일 평양 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안전교사(보위부 요원) 등 관련 책임자 6명을 공개 처형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국가안전보위부, 정찰총국, 외무성, 인민보안성 간부 80여 명과 해외파견 근무자들의 가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처형이 진행됐다고 한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이들은 납치사건을 당한 자들인데, 이들이 공개 처형되다니 참으로 기괴한 일이다.

 

북한정권은 존재의 한계치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을 바라보는 모든 시선들이 저마다 북한의 붕괴를 점치고 있다. 북한이라는 집단의 종말이 마침내 다가왔다는 징표가 갖가지 모양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거의 뇌사 상태의 환자를 연명시키는 중국이나 러시아의 각종 생명장치는 이제 거두어야 한다. 안락사에 이르도록 한국, 미국 등과 급히 협의해야 한다. 아무 성과도 없는 북핵 6자회담 대신에 북한붕괴 4자회담을 서둘러야 한다. 하나님의 때, 즉 북한붕괴의 카운트다운이 마침내 시작됐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9567 (북한 붕괴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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